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형 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시장 조사기관인 트림탭스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미국 채권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617억 달러, 우리 돈으로 71조 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순유출 규모는 역대 최대인 지난 2008년 10월의 418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사상 최대 월간 순유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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