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위메이드 (9) 종합분석 - 김용환·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인 ‘위메이드’이다. 최근 대표 사임에 따른 리스크 영향은?

【 정진교 전문가 】
지난 24일 남궁훈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위메이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에서 모바일 사업을 주도하며 히트게임을 만들었다.최근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법안에 대해 남궁훈 대표는 지스타 보이콧 선언을 하면서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해 항의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궁훈 대표가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조계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대표는 사업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특화된 부분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위메이드’에는 오히려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앵커멘트 】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위메이드’ 자회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모으면서 공전의 히트를 쳤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 진출을 해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으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4% 증가한 68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9.1% 증가한 133억 원 예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적인 바탕을 토대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중국의 1위 게임 업체 '텐센트'와 계약을 해서 ‘달을 삼킨 늑대’라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이 스마트폰 보급대수 세계 1위인만큼 모바일 게임의 시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시장 게임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 앵커멘트 】
2분기 고성장 전망, 지금이 매수 기회인가?

【 김용환 전문가 】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 모바일 개발인력은 900명으로 전체 인원 17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게인 부분에 대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기대감고 함께 향후 실적적인 모멘텀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윈드러너’가 6월 14일부터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로컬마켓 ‘360 모바일 어시스턴트’를 통해 출시된 만큼 앞으로 해외 부분에서의 성장성도 기대되고 있다.

【 앵커멘트 】
정부의 모바일 게임 업체 지원 수혜 기대감은?

【 김용환 전문가 】
최근 정부가 독자적인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이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게임 매출의 20% 수준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게임업체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 같은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위메이드’ 뿐만 아니라, ‘컴투스’, ‘조이맥스’ 등과 같은 모바일 게임주에는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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