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낙폭과대 인식에도 불구,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며 상승세를 다소 제한하는 모습입니다
업종별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 업종이 2%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증권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통신업은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
미국과 중국, 'G2' 리스크가 완화되며 반등에 나섰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 섰지만 최근 연속 하락에 따른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수급 -
개인투자자들이 1987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1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5조8000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매도와 매수를 오가며 매매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현재 11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수급 - 개인외인 매수
기관 매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많다.
기아차 (59,300원 상승1100 1.9%)가 2%,
현대차 (209,500원 상승3500 1.7%)가 1% 이상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고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NHN이 1~2%대 상승 중이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 (1,271,000원 상승26000 -2.0%)가 2% 넘게 내려 12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 이상 급락, 124만50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11일(장중 123만20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이 2%대 내리고 있고
SK텔레콤,
KB금융도 약세다.
민영화 방안 발표 영향으로
우리금융 (10,250원 상승380 3.9%)이 4%대, 우리투자증권 (10,700원 상승350 3.4%)이 3%대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해
셀트리온과
파트론이 5%대 급등하고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등이 1~2%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선물은 하락세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50포인트 하락한 232.6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 이상의 대규모 순매도를보이고 있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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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 민영화 세부계획 발표 소식에 상승세”
이날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부터
우리금융 14개 자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예보 또는
우리금융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과 경남·광주은행 등의 자회사 분리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자산운용, 아비바생명, 저축은행, F&I, 파이낸셜 등과 묶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
신성솔라에너지> -“ 채권단 약정 체결 소식에 상한가”
성솔라에너지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자율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가격 제한폭 까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신성이엔지(104110),
신성에프에이(104120)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전날 한국산업은행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을 체결하면 차입금 상환을 유예 받는 등 기업 경영정상화를위한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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