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위메이드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매출은 3% 정도 늘어났는데 적자 전환이었다. 영업이익이 20억 적자, 당기순이익도 45억 정도 적자가 났는데 그 이유는 대규모 인력 충원이 있었다. 그래서 현재 900명 정도가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에 충원되어 있는데 업계 최대 수준이고 연구개발비로 111억 원이 증대되었다. 게임 관련 엔진 및 화면 퀄리티, 게임 내 프로모션 방법까지 연구가 되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손익 부분은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윈드러너의 흥행으로 전분기대비 71.4% 정도 매출이 증가해서 59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4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되었다. 그리고 2분기 실적도 마케팅 비용 절감과 인건비 상승폭 둔화로 향후 수익성 또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대비 153% 정도 증가해서 114억을 예상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가 강한 것 같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6.4%로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만 2013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약 606억 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특기할 만한 점이 카카오톡으로 많이 알고 계신‘(주)카카오’의 지분을 5.77% 보유하고 있는데, 취득 원가가 주당 1만원으로 250만주. 만약에 카카오톡 상장이 추진된다고 하면 상당한 평가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어 있는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고 하반기에 두 자릿수 영업 마진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위메이드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올해 매출이 아주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4% 정도 증가한 2,687억 원. 영업이익도 42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고 시장에서 현재 올해 예상 실적으로 본다고 하면 전일종가 기준으로 PER가 약 30배 정도 수준이다. 시장의 기대는 올해부터 15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30% 수준의 EPS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PER 30배 정도로 평가를 하고 목표가를 제시하는 것 같다.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한다고 하면 주가 수준은 적절한데, 내년 수준을 반영한다고 하면 저평가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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