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주주 현황 먼저 설명해 준다면?

【 기자 】
위메이드의 대표이사는 김남철 씨이지만, 최대주주는 박관호 씨다. 현재 위메이드의 보통주 777만 주, 전체 지분 대비 44,6%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인데, 그 뒤를 이어 KB자산운용이 11.3% 가량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지분을 축소했다는 점인데, 박관호 씨와 KB자산운용 모두 이달 초, 지분을 각각 7%와 1% 가량씩 줄였다.

한편 국민연금공단도 보통주 111만 주, 전체 지분 대비 6.6% 가량을 소유하면서 5% 이상 지분 소유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현재 단독대표이사인 김남철 대표, 임원인 유기덕 씨와 전 대표이사였던 남궁훈 씨가 각각 0.3%에서 2.2% 가량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위메이드, 최근 남궁훈 대표이사가 사임을 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 기자 】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사임한 남궁훈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남궁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임의사를 밝혀 죄송하다"며 "마음의 빚으로 남기고 떠난다"는 말을 남겼는데, 남궁훈 전 대표는 2012년 3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캔디팡과 윈드러너 등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위메이드의 모바일 사업을 주도해왔다.

또 정부의 각종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해 ‘지스타 보이콧 선언’ 등 과감한 목소리를 내 왔는데, 위메이드는 남궁 사장의 사임에 대해서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 앵커멘트 】
위메이드, 최근 중국 진출에도 적극적이라던데?

【 기자 】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달을삼킨늑대'로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1위 게임업체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와 '달을삼킨늑대'의 '독점 퍼블리싱 계약'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중국 런칭을 위한 업무에 착수했는데, 특히, 이번 중국 진출은 게임의 국내 출시 이전에 이뤄진 중국 퍼블리싱 계약이며, 텐센트 모바일 게임 플랫폼 라인업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모바일게임업계가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고 볼 수 있지만, 컴투스위메이드 등 몇몇 업체들의 강력한 브랜딩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번 업무 협약은 위메이드만의 강력한 브랜딩과 개발력을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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