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 소개는?
【 기자 】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1971년 11월 생으로 대만국립사법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후 2004년 프리스톤 사업본부 이사, 이모션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예당 온라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그 뒤 2011년 조이맥스 사장을 거친 뒤 2011년 12월부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원래는 남궁훈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였으나, 최근 남궁훈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 앵커멘트 】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이사 사의 배경과 의미는?
【 기자 】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사임한 남궁훈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남궁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임 의사를 밝혀 죄송하다"며 "마음의 빚으로 남기고 떠난다"는 말을 남겼다.
남궁훈 전 대표는 2012년 3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캔디팡과 윈드러너 등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위메이드의 모바일 사업을 주도해왔다.
또 정부의 각종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해 '지스타 보이콧 선언' 등 과감한 목소리를 내왔는데, 위메이드는 남궁 사장의 사임에 대해서 일신상의 이유라며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 앵커멘트 】
위메이드, 대표작품과 앞으로의 계획은?
【 기자 】
수장을 교체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하반기에는 하드코어 장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윈드러너 등의 성공 흐름을 이어나가 모바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데, 위메이드 측은 "조계현 신임 사장이 게임사업 총괄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조계현 신임 사장은 한국 과학기술원(KAIST) 졸업, 동 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했고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를 거쳐 지난해 12월 위메이드 군단으로 합류한 게임사업 전문가이다.
게임업계에서 수년간 검증해온 사업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특화된 조직력과 전문성, 자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사업 총괄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직 취임 전이긴 하지만 캐주얼 게임에서부터 RPG 같은 하드코어 장르의 게임까지 하반기 연이어 출시해 모바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말이 하나 있는데, 게임 다운로드 수와 수익성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드코어 장르의 경우 게임 유저의 폭은 적을 수 있지만, 유료결제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은 만큼 하반기에 위메이드의 수익성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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