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리스크 완화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어제의 급락장을 만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37포인트(0.36%)오른 1787.0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0.00포인트(2.06%)오른 490.8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1655억원의 순매수로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고 있고, 기관이 20억원 매수우위다. 하지만 외국인은 1721억원의 순매도로 1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12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는 반등장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 관련주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오름세다.

코스닥 업종은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반짝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의료정밀/기기가 4%대로 급등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2-3%대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가 저가매수의 유입과 안정적인 성장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우리금융이 민영화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한달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던 NHN이 저가매수에 상승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기관, 언론사 등이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급등세다.

KT뮤직이 KMP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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