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전략] 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치 기록...바닥은 어디인가?

1. 어제장 정리

어제는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로, 코스닥은 개인 손절성 매도로 하락하는 장이었따. 외국인이 1300억원 넘게 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개인도 손절매성으로 950억매도 코스피가 18pt 하락한 1780pt 마감했다. 그나마 외국인 선물에서 1500개 환매수가 들어오고 옵션에서도 상방향으로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긍정적 사인으로 볼수 있고, 장중 모증권사의 선물주문 실수 7000계약정도가 매수됐다는 소식이 돌았는데, 그렇지 않아도 변동성이 큰 장 이었는데, 더욱 변동성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했다.


코스닥은 개인들의 손절매성 물량이 쏟아지면서 5%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 개인이 코스닥에서 오전에 150 억 원 가량을 매수하다 장종료 부근에는 반대로 150억원 넘게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구분 없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 코스피 1790, 코스닥 500, 삼성전자 130 방어선이 모두 뚫렸다..각각 도대체 바닥은 어디일까?

지금은 기본적인 분석이 통하지 않는 장세이기 때문에 바닥을 논하기 어려운 장세다. 그럼에도 MSCI KOREA 12개월 PER 7.8배 정도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가 7.7 배 정도 였는데, 그 때와 수치가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PBR로도 주가지수 1900pt 가 1 인데 현재 1800도 깨진 상태임. 최근의 중국인 금융위기 까지도 가세해서 낙폭을 더 키우고 있고, 개인 투매물량이 나왔다. 외국인이 10조 팔았는데, 현재상태에서 기관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대략 1800 pt 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50 내외에서 저점을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3. 이달 들어 시작된 급락장에서 중국 관련주의 낙폭이 가장 큰 것 같다. 중국 수혜주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일제히 타격을 입었는데 지고 계신 분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중국수혜주들이 나름대로 잘 지지가 되다가 이번에 중국악재로 급락하는 모습인데, 수급에 의해서 하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추가하락한다면 저점매수도 가능하다. 실적악화까지 겹쳐진 종목들은 반등시 비중축소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비중축소는 아니고 변동성이 안정되면 비중조정이 필요하다. 오리온과 파라다이스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정체가 예상되고, 코스맥스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2분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 경우 코스맥스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별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런데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주식을 던지기만 하진 않았을 것 같다. 이 와중에 탐낸 종목이 있다면? 그리고 그 종목은 현재 개인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표와 같은 종목을 최근 10거래일 동안 매수했는데, 통신주 건설 철강 조선 등 그동안 하락을 많이 했던 업종들 위주로 매수를 했고, 추세적으로 진행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신규매수를 하는 건지 공매도물량을 환매수하는 건지는 추후 점검을 더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이닉스가 눈에 띄는데, D램 값 상승이 가파르게 오르는데, 연말 80~90센트 에서 현재 1.8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



5. 현재 상황 속에서 투자전략은?

변동성이 안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정석투자로 보이고 다만 기본적 가치보다 현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1750 부근을 하회한다면

실적우량주들 중심으로 저점 분할매수 전략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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