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금융안전 보장할 것”

중국증시가 그제 5%이상 빠지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걱정이 커졌었는데요. 하지만 중국인민은행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중국의 자금유동성 이탈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민은행은 또 현재 자금 유동성 이탈로 중국 금융사들이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외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은행시스템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중국 내 금융기관에서도 아직 어떤한 상환 문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은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 은행들의 대출축소가 글로벌 경기위축을 부르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중국의 상승반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모비우스“이머징마켓 여전히 건재”

템플턴 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 마크 모비우스가 현재 자금유동성 경색 우려로 경제성장 둔화라는 난제를 만난 중국을 두고, 여전히 중국시장이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중국정부가 금리를 높이는 것도 외부의 의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실행이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는데요.

물론, 그제 중국증시가 5%이상 떨어졌지만 다시금 안정을 되찾아 앞으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올해 금 생산량 사상 최대

중국은 지난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금 생산국으로 부상했는데요. 그런 중국의 금 생산량이 올해 10%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물론 금값은 지난 12년 간 상승했지만 올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영향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 광산연합회 부회장은 금값의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유럽의 재정 위가가 여전하고 일본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금 선호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금이 자금확대 재료로 충분히 쓰일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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