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시장은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 이른바 G2발 충격이 더해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4포인트(0.07%)내린 1797.51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0.48% 내린 1790.33으로 출발했으며 개장 초,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반전하기도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현재는 기관의 힘으로 소폭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1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5.12포인트(1.01%)내린 503.4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 지수 붕괴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0.66%내린 505.28로 하락 출발했고, 개장 초 보합권까지 반등했지만, 밀려오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낙폭을 키웠다. 현재는 개장초보다 더욱 낙폭을 키워 5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무려 13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303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역시 157억원을 팔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펀드자금의 유입으로 기관은 4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상승전환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시장과는 반대로 3일 만에 외국인 홀로 8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59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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