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나설때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은데요.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는 로밍폰 사용방법을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해외 여행지에서 자신이 쓰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통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로밍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유정 / 강남구 세곡동
- "남자친구가 외국에 있어서 외국에 나가면 페이스북에 사진이라든지 카톡을 많이 사용하는데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가서 데이터로밍에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국가마다 로밍서비스의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택하지 않으면 '요금폭탄'을 맞게 됩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필요할 때에만 이용을 원하는 여행자들은 스마트폰의 데이터 차단 설정을 통해 조정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데이터서비스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신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데이터 차단 신청해야 부당요금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로밍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면, 국내에서처럼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요금을 조금 더 내면 음성통화료를 할인해주는 음성 전용요금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해외 로밍서비스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등 여행자들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습니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로밍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이통3사의 서비스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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