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장이 버냉키 쇼크로 이틀 연속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공포심에 급락 출발했다. 전날보다 44.09포인트(무려2.38%) 급락한 1,806.40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도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800선이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2.29%(12.01포인트) 하락한, 513.58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개장 초보다 낙폭을 더욱더 확대하면서, 그야말로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무려 11거래일 째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963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8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현재 13억원을 팔고있구요, 기관도 16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급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2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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