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버냉키쇼크 이틀째..급락>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추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4%, 353.95포인트 떨어진 1만 4758.24선까지 후퇴했고 S&P500지수는 2.50%, 40.74포인트의 낙폭을 보이며 1588.19로 물러섰다. 나스닥지수도 2.28%, 78.57포인트 급락하며 3365.63에 장을 마쳤다.

지수들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연준이 올해 후반부터 대규모 통화부양 조치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이틀째 약세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지표와 계속된 유로존의 침체도 투자자들의 우려감을 높였다.

반면,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주택판매 지표는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를 증명했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아직까지 실업률을 낮추는데 있어서는 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