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아나운서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아나운서 멘트 】
오리온을 둘러싼 최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 이슈는
오리온 중국 법인의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우려가 크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부족하고 경기지표 역시 부진하다는 점이 영업이익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는데 일단 하반기는 이런 부분이 해소가 될 전망이다.
두 번째 이슈는
오리온이 웅진식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빙그레, 동원 F&B와 같이 여러 업체들과 웅진식품 인수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이 부분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세 번째로 대형마트의 영업규제로 음식료업종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오리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73% 실적이 감소했다 이러한 부분이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와 미국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해외 제과부문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나운서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도를 했지만 그렇다고 외국인의 지분율이 줄었다고 보긴 힘들다. 기관도 역시 매도로 전환했으나 수급이 크게 빠지진 않은 모습이다. 어쨌든 어제같은 경우 주가가 많이 흔들렸고 200일선까지 밀린 상황이다. 종가는 1,051,000원을 기록했다
【 아나운서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높은 밸류에이션은 해외부문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이었으나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은 주가가 조정 될 수 있는 빌미가 될 것 같다.
오리온은 가치주라기보다는 성장주 관점에서 봐야하고 성장주는 성장의 둔화가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성장주들은 벨류에이션 가치로만 평가할 수 없고 EPS 증가율을 봐야하는데 최근 EPS증가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관점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가 120만원,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