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 발언으로 큰폭으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1% 이상 내렸다.
장중 1848.54까지 내려가 지난해 8월 3일 장중 저점인 1843.87을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최저기록을 세웠다.
10일째 '팔자'를 외치고 있는 외국인은 3492억원 상당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4조2000억원 상당 주식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2089억원, 기관은 1423억원 상당 물량을 쓸어 담으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와 달리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41억원 어치의 주식을 담고 있다. 기관 역시 16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이 312억원 상당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209,000원 상승1500 0.7%)와
기아차 (59,000원 상승300 0.5%)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내리는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0.96%, 0.34%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가 2%대 약세 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SK텔레콤,
NHN 등이 내리는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다소 많다.
씨젠 (49,950원 상승2550 -4.9%)이 5% 넘게 내려 큰 폭으로 하락 중이며
파트론 (19,250원 상승650 -3.3%),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동서,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