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시장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영향과 함께 대형 개발호재들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장남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포스코건설이 송도에 분양중인 아파트 견본주택.

상담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 인터뷰 : 성종승 / 서울시 목동
- "위치도 좋고 지하철역도 가깝고, 여러가지 투자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좋을 것 같아서…"

▶ 인터뷰 : 전현주 / 부천시 송내동
- "일단은 송도가 뜨고 있잖아요. 인프라가 젤 많이 구축되어 있고, 교육열이 학군이 좋은니까…"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주거단지에 들어서는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이 입주하는 아이타워(I-Tower)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가구가 앞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준호 / 포스코건설 분양소장
- "이 단지는 풍부하게 조성되어 있는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특히 GCF사무국을 비롯한 유엔기구들이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지난해 말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로 들썩였던 송도의 부동산 시장.

최근에는 최근 세계은행(WB)의 한국사무소 유치 가능성과 기업들의 이전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규 / 송도지역 공인중개사
- "요즘 미분양도 많이 빠졌고요. 개발호재 때문에 계속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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