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버냉키 출구 전략에 급락>
뉴욕 증시가 버냉키 연준 의장의 출구전략 언급에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04포인트( 1.35%) 내린 1만5112.1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8.98포인트(1.12%) 하락한 344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22.98포인트 (1.39%) 떨어져 1628.93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의 양적 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버냉키의장은 "우리의 경제전망이 맞아떨어진다는 전제 아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2014년 중반에 종료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경제 여건에 따라서 올해 이후부터 매입규모를 줄여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앞으로의 출구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시사했는데, 이러한 버냉키 의장의 브리핑에 증시는 곧바로 반응하며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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