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장 정리

낙폭에 따른 반등시점이었고 투신과 보험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1500억을 매도한 외국인의 매도를 받아내는 장세였다. 아무래도 미국의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도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7pt 오른 1900 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글이 매수로 9pt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현재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FOMC 회의에 대한 기대라고 볼 수 있는데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냐 유지할 것이냐에 따라 우리 움직임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FOMC 회의결과, 어떻게 예상 하는가?

세 가지 시나리오로 생각할 수 있는데, 베스트 케이스가 양적완화 지속 시나리오 이 경우 하락에 대한 반등이 V 상승으로 나오는 경우, 두번째는 최악의 경우인데, 즉각적인 양적완화 축소 시나리오인데, 이경우 추가적으로 한단계 더 하락하는 장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세번째가 양적완화 축소는 향후 필요하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지금은 아니고 경기가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이나 그 이후에 필요하다는 코멘트를 내놓는 경우 인데 현실적으로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



3.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외국인 이미 팔만큼 팔았다, 이제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될 것이다...이런 시각이 있는데 외국인 수급 전망 어떻게 보는가?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매물은 거의 소화된 것으로 보이고, 또한 지난주 선물옵션 만기를 기해서 매도세에 대한 선물차익을 충분히 거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선물과 현물을 동시매도하고 있고 이번하락이 우라나라만이 아닌 이머징마켓에 대한 전체적인 매도세가 일어나면서 신흥국에서 자금이 이탈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적완화 지속여부가 전체적으로 매도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4.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제는 조금 올랐지만... 앞으로 좀 기대해도 될까?

삼성전자 실적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라는 것에 대한 컨센서스는 일치 그러면 상반기만 18조~19조이익이고 올해 스마트폰의 매출전망을 아무리 비관적으로 잡고 하반기 실적이 나빠서 최대한 양보해도 30조이상의 영업이익 시현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올해 EPS 가 14만원~15만원 나온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삼성전자가 PER 11이상에서 거래된다. 그리고 연말에 가서 실적이 과연 나빠질지에 대한 불투명성 대비 과대 낙폭 판단


5.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까? 투자전략은?

반등국면 시작으로 판단하고 낙폭과대 업종과 종목에 대해서 단기적인 매매관점에서 접근, 쌍바닥 나올 때까지 단기적 매매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6. FOMC 회의 끝난 후,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어디에 쏠릴까? 향후 관전 포인트는?

가장 현실성이 높은 가능성은 양적완화 축소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시기적으로 조정을 하는 결정안이 나올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전개될 가능성과 미국경기 회복으로 IT주들의 상승과 중국소비재 관련주들의 상승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고 그러한 업종이 반등을 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주식시장이 낙폭을 만회할 수 도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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