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FOMC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주도주없이 하락하던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0포인트(0.10%)오른 1884.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58포인트(0.69%)오른 528.1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하고 있다. 현재 288억원을 팔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은 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42억원을 담으며 8거래일째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12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2%대로 가장 높게 오르고 있고, 기계와 운수장비도 1%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는 1%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6거래일 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3인방도 엔화약세와 판매대수 증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금융 제약 비금속이 소폭 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이상 오르면서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에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가수 ‘싸이’가 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모처럼 웃었습니다.

NHN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행위 조사 소식에 약세다.

정유주가 유가상승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SBI글로벌이 무상감자 결정 소식 여파로 사흘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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