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GS건설 관련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먼저 어제 금융감독원에서 특별 감리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있었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가 의혹을 재기하면서 특별 감리를 요청했고, 이로 인해 어제 주가가 4% 이상 빠지는 요인이 됐다.
일단 분식 회계가 확인이 되면, 상당히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가 주목 된다고 볼 수 있겠다.
두 번째는 최근에 그래도 수주 소식들이 좀 이어진 것인데, GS건설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위안이 되는 소식이겠다. 카타르 지하철 공사와 터키 정유 플랜트 수주에 관한 소식이 있었다.
세 번째는 허명수 대표이사가 사임했다는 뉴스인데, GS그룹의 셋째 동생이자 주식을 3%대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다. 이렇게 그룹 오너 일가가 대표이사 사임을 한다는 건 이례적이라 볼 수 있는데, 1분기 실적이 상당히 어닝쇼크를 맞은 것에 대한 어떤 책임을 지고 사임을 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손실이 5,354억 원을 기록했고, 이것은 해외플랜트쪽 원가율이 악화된 부분이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실 이 부분을 미리 예측했던 애널리스트는 전혀 없었고, 이는 상당히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한 굉장히 충격적인 뉴스였기 때문에 당일 하한가로 직행하는 모습 보였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