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 미국 출구전략 내년에나 시작"

현재 글로벌 시장은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하지만 IMF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미국의 출구전략은 2014년에 들어서면 실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연준이 내년에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줄일 것으로 보이며 감축규모도 아주 작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라가르드 총재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미국의 경제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그는 물론 미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연준이 올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감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으로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출구전략 우려가 사그라질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소니, 스마트시계 먼저 공개

2013년 하반기 IT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시계가 아닌가 싶은데요. 한때 삼성과 애플 간 스마트시계를 두고 누가 더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지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이 잠잠해진 사이 소니가 먼저 스마트 시계를 출시하면서 IT시장에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과 애플 그리고 구글도 스마트워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삼성의 경우 오는 9월 '갤럭시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며, 애플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워치 제품인 아이워치를 지난 5일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구글도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는 2020년 스마트워치의 시장 규모가 한화로 약 63조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 미국에 대화 제의

북한이 어제, 한국과의 회담을 자체적으로 취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에게 대화제의를 하면서 주목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대화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여러 차례 북한에게 핵 포기를 권유했었는데 북한은 그에 대한 답변은 묵인했는데요. 이번에도 북한이 핵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는 가운데 대화를 제안한 것이라 미국은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간 북한은 여러 번 국가 간 약속은 번복한 사례가 있어 미국은 이번 북한의 제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북한의 대화제안에 대한 사실만 전달 할 뿐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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