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부진.성장 전망 하향조정에 하락>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성장률 하향 전망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5.90포인트, 0.70% 내린 1만5070.1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9.63포인트, 0.59% 하락한 1626.73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21.81포인트, 0.63% 떨어진 342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연준이 출구전략을 신중하게 운용하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지난달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소비 심리지수는 이달에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수입이 증가하면서 확대됐다. 전분기보다 3.7% 증가한 106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불투명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버냉키 총재 발언에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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