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위닉스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살펴달라?

【 기자 】
위닉스의 최대주주는 윤희종 대표가 42.44%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신영자산운용 9.51%, 국민연금공단 6.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86년 설립된 위닉스는 2000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위닉스는 냉장고와 에어컨용 열교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가전산업 내수시장의 보급포화와 수출부진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전력기술의 확보와 핵심부품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닉스를 이끌고 있는 윤희종 대표는 부품 하청업체로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냉장고와 에어컨 핵심부품인 열교환기 제품을 만들면서 다져진 노하우를 통한 제습기와 냉온수기 기술을 확보한 이후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왔다.

【 앵커멘트 】
국내시장에서 제습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강수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기후변화가 주된 요인인데, 그만큼 시장에서의 영역이 확대될 것 같은데, 앞으로 위닉스의 계획은 무엇인가?


【 기자 】
장마철이 다가오면 제습기 업체인 위닉스가 '장마철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데, 최근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으로도 제습기가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닉스가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장마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한 기후로 제습기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제습기 시장 48%를 점유하고 있는 위닉스의 매출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습기시장 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해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의 극대화를 통해 시장영역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는 올해 수량으로 50만대, 매출액은 2500억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LG전자와 위닉스가 제습기시장의 80%를 양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코웨이, 위니아만도 등이 진입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제습기로만 1천5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위닉스는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습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유해공기를 정화하고 산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의 곰팡이균을 억제 시켜주는 공기청정 신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위닉스는 이러한 신제품을 앞세워 1,200억 원 매출을 달성해 제습기분야 국내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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