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삼환기업'이다. '삼환기업'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2012년 7월 경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환기업'은 2013년 1월 법정관리를 종료하며 최단기간 종결 기록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용권 명예회장이 180억여 원의 배임혐의로 피소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도달하기도 했으며 2012년 누적 영업 손실도 1,484억 원으로 부진한 측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민저축은행 매각 및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소재한 본사 매각도 추진하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건설업황 자체의 어려움이 회복되지 않으면 다시 한 번 위기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무적인 점은 최근 태국 물 관리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수주를 따냈다는 점이며 최소 5000억 원 이상의 수주확보가능성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사업의 추가수주가 이루어진다면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실적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도 무방해 보이며 차트 보면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계속 하락세였다.

'삼환기업'은 단기적인 반등 때 편입하면 추격적인 매수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매매는 지향하는 게 바람직하다.

매수가 제시는 하지만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수가는 3,800원, 목표가는 8,000원, 손절가는 3,3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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