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박우신
동양증권 과장, 권희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상선이다.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급등했지만 남북 회담 무산 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가격은 13,300원으로 마감되었다.
먼저, 권희수 연구원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권희수 연구원 】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회담 무산 소식에 하한가로 끝났는데, 올해 초 북한리스크가 많았지만 최근 완화되는 분위기가 있었다.
최근 경협주들이 급등했다가, 오늘 갑작스럽게 종가를 하한가로 끝냈기 때문에 내일장에서도 하락을 할 우려가 크다.
그리고 두 번째로
현대상선의 실적부분도 체크를 해야 한다. 최근 유류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임하락과 더불어 물동량의 감소도 흑자전환에 걸림돌이 된다.
최근 3년간 적자가 지속되어 가능하면 빨리 보유하신 분들은 손절하시고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갈아타시는 것이 좋아 보인다.
【 앵커멘트 】
다음은 박우신 과장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다.
【 박우신 과장 】
매도 의견이다. 최근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 단기 재료적인 부분이 기업의 가치와 연결하기 힘들다. 실적도 불안하지만 재무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해운업황이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동안 누적된 적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상당히 취약된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적인 이슈로 인해 급등했다면 절호의 매도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14,000원 이하에서는 매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000원이나 11,000원 부근에서 매수가 가능하다고 본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현대상선 특징 분석해봤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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