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문화경영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으로 중소기업들이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콘텍트렌즈 케이스, 면테이프, 글라스락.

중소기업 제품들이 예술작품이 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중소기업 제품이 있는 가상의 집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관람객은 작품의 주인공이 되고, 중소기업의 제품은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만 대웅제약, 삼광글라스, KB어드히시브 등 10개.

코트라가 중소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호 / 코트라 사장
- "수출도 하십니까."

▶ 인터뷰 : 구자헌 / 자인글로벌 대표이사
- "수출도 하고 내수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영호 / 코트라 사장
- "수출 어느 쪽으로 하나요?"

▶ 인터뷰 : 구자헌 / 자인글로벌 대표이사
- "일본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위주의 단순한 예술 협찬 지원이 이뤄지던 활동이 중소기업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은 관객에게 이야기하고, 기업은 예술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은구 / 프로젝트그룹 '옆' 작가
- "기업들도 드라마나 영화같은 데서 간접광고하듯이 예술을 통해서도 그런 효과도 볼 수 있고…"

▶ 인터뷰 : 구자헌 / 자인글로벌 대표이사
- "국내에 있는 바이어를 상대로 한다기보단 해외 바이어들이 와서 작품전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으면 기업홍보 효과에(좋을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문화경영이 불황 속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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