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받고 있는 제2금융권의 가계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최근 5년간 가계대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잔액 기준 전체 대출 규모는 39% 늘었고, 은행권의 대출 증가율은 27.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의 가계 대출은 같은 기간 74%나 증가해, 은행권 대출 증가율 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이 5년 사이 132%나 증가하며,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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