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파생상품시장 증거금 예탁 허용

오늘(18일)부터 파생상품시장에서 미국 국채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투자자의 환리스크 방지 등을 위해 파생상품시장에서 외국 국채를 증거금으로 예탁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파생상품시장에서는 현금과 대용증권, 그리고 미국달러, 일본엔, 영국파운드 등 9개 외화만이 증거금으로 예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외화증권으로 범위를 확대하되, 환금성과 지급보증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미국 국채 먼저 허용했습니다.
향후 시장수요 등을 감안해 영국, 일본, 독일 국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