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K 네트웍스인데요. 먼저 SK 네트웍스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오늘은 종합 상사입니다. SK 네트웍스의 재무 상황을 살펴볼 텐데요.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은 6조 8,8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해서 7.7% 줄어든 수치고요. 영업이익은 8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해서 37.3% 줄어들었습니다. 내용을 좀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가 불황을 맞으면서 무역 부분, 자본 투자 사업 부분에서 부진했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비효율적인 주유소를 구조조정 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휴대폰 유통 사업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매출이 좀 부진했다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연말에 충당금 설정을 했는데 이 부분이 이익을 많이 감소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SK 네트웍스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을 살펴보니까 233%인데요.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은 아쉽게도 2.8배 정도 수준인데요. 전반적으로 현금흐름표 상에 기말현금도 보니까 전년대비해서는 소폭 줄어들었고요. 전반적인 현금흐름에 대해서 개선할 여지가 있겠다고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SK 네트웍스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일단 지난해에 부실 부분을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이 부분이 올해 어떻게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고요. 상사 부분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쪽으로 철강 쪽 제품의 매출이 회복되지 않겠나, 라는 기대를 가지고요. 그리고 금방 말씀드렸던 주유소 구조조정을 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겠나, 라고 기대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매수 위주의 포트폴리오인데요. 패션이라든지 워커힐 사업부, 이런 쪽에 성장을 기대해보는데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입장에서 접근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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