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기술임치제가 도입 4년 반 만에 4,000건을 돌파했습니다.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은 2008년 8월 처음 도입된 기술임치제의 이용 건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술임치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하에 핵심 기술자료를 신뢰성있는 기관에 보관해 중소기업의 영업비밀에 대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출됐을 때, 개발사실을 법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핵심기출의 탈취·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중소기업들도 기술탈취·유출로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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