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상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대상’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상이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이성웅 】
대상은 국내 최대의 전분 및 전분당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전분당시장 1위 업체입니다. 전분당 부문이 전체매출의 30%, 식품 부문이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농산물의 국내 자급도가 낮아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므로, 국제 곡물가격 및 해상운임의 변화, 환율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입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대상FNF, 복음자리, 다물FS 등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상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이성웅 】
대상의 강점은 가공식품 실적개선흐름이 긍정적 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약점은 4분기 실적이 악화된 점이고, 기회 요인은 대상베스트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겁니다. 위협요소는 기업형 식자재유통시장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겁니다.
【 앵커멘트 】
대상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문가 】
대상은 고추장/된장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식품사업 및 전분당 등 소재사업 영업활동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규모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옥수수와 원당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이 경감되면서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 했습니다.
꾸준한 순익시현으로 최근 3년간 영업활동상 현금흐름 정(+)의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내부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활동 등을 전개 중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대상,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문가 】
기관이 이틀 연속 매수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 보유관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대상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시간<집중관찰>시간입니다. 1부의 기본적 분석에 이어 2부에서는 기술적 분석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식품기업 중 하나인 대상입니다.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대상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대상의 최근 캔들인데요. 윗꼬리가 긴 양봉 형태인데, 어떤 특징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정승연 】
이 캔들은 3월 8일에 출현한 상승반전 신호인 역망치형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샛별형처럼 명확한 반전신호는 아니지만 빈번하게 출현하며 단기적인 바닥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패턴입니다. 긴 윗그림자를 가진 작은 몸통의 캔들로 몸통은 장중 거래범위의 하단부에 위치하는데요. 다음날 시가가 상승갭을 형성해야 하고요. 갭의 정도가 클수록, 다음날 양봉이면서 클수록 신뢰도가 증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차트로 좀 더 자세한 흐름 살펴볼까요?
【 정승연 】
현재 신고가 부근인 33,950원 근처까지 주가가 상승 중인데요. 전일 3.2% 상승, 5일선과 10일선 위에 캔들이 형성되면서 기술적으로 주요 지지라인을 형성했습니다. 모든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구조로 개선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이틀간은 기관의 매수세가 컸는데, 전반적은 수급 상황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간 기관의 꾸준한 매수 유입이 있었는데요. 기관의 주력 종목으로, 외국인은 간헐적으로 매수 유입이 있었습니다. 기관 주체는 투신, 금융투자, 연기금 국가 단체 위주로 매수 유입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이 종목 투자 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지난달 차익실현 물량이 시장에서 적절히 소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출회될 물량은 정리된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기관의 매수 유입 강도에 따라 주가 상승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성, 성장성 기대감에 전고점 돌파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매수가는 31,500원, 목표가는 36,000원, 손절가는 29,500원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대상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대상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대상입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과 함께 대상의 최근 이슈 분석해보고요. 그에 따른 투자전략도 세워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대상,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대상뿐만 아니라 최근 식음료 관련업종이 고른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주가 워낙 힘들기도 하고, 그 반작용으로 내수주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로 인한 실적 부담도 있지만, 식자재유통 자회사의 성장성과 실적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회용 식품인 즉석 탕, 국 시장도 앞으로 진출하게 될 텐데요.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특히 1인 가구는 늘어나면서 이런 부분의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대상에 대한 이러한 여러 가지 시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기관의 매수세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투자전략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진희 차장 】
현재 보유자는 단기적으로는 보유 계속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신규매수는 3만원을 지지선으로 조정 시 매수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4,000원 저항돌파가 관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대상 (4) CEO 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정영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대상'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대상의 명형섭 대표이사, 지분구조, 최근 이슈 등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머니국의 정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들어가기에 앞서 대상그룹과 대상그룹 지분 구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우리가 일반명사처럼 쓰고 있는 '미원'조미료가 있는데요. 요즘 세대는 모를 수 있겠지만, 조미료라는 이름보다 '미원'이라 불릴 정도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제품이었습니다.
이 미원을 만든 곳이 대상입니다. 대상이라는 이름은 1997년 '미원'과 '세원'이 합병한 후 갖게된 이름입니다. 대상은 이렇듯 조미료와 식품첨가물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업은 식품과 소재부문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매출 구성은 식품 사업부가 66.65%, 소재사업부가 32.79% 기타 0.56%로 이뤄져있습니다.
대상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39.52%로 가장 많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상문화재단이 3.85%, 대상 홀딩스의 임창욱 회장이 1.1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국민연금공단이 9.35% 삼성자산운용이 7.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럼 본격적으로 대상의 CEO. 명형섭 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줄 곧 대상의 실무부서에서 활동했었네요.
【 기자 】
네, 명형섭 대표이사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희고,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대상그룹에 입사한 이후 기술연구소, 품질관리과장, 생산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8년 대상 전분당연구소장, 2010년 식품사업총괄 중역을 거친 후 2011년 11월 부터 대상의 사장, 2012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 앵커멘트 】
명형섭 대표이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동력 강화와 대응능력을 강조했죠?
【 기자 】
명 대표는 앞서 약력에서 알수있듯이, 대상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부임 첫 신년사에서는 성장동력 강화, 신속한 변화 대응 능력을 강조했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위기대응 능력강화와 차별화한 성장동력 강화를 역설했습니다.
특히 명 대표는 "올해와 같이 불확실한 위기 상황에서는 시장과 고객, 경영환경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민첩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재고, 반품, 환입 등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을 적용해 각 부문에서 발생되는 근본적인 낭비요소를 제거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품질 최우선주의의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 및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을 뛰어넘는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덧붙여 올해 대상은 글로벌 사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대상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출을 꽤하고 있죠? 최근 필리핀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자 】
네,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0월인데요.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사와 합작해 물엿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공장 증축이 완공되는 3분기께 본격적인 생산과 협력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대상은 2015년 부터는 연간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상은 1973년에 인도네시아 MSG 제조 합작기업인 '미원 인도네시아'를 설립하는 등 오래전부터 동남아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또 1976년에는 마케팅과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지코 아궁'을 설립해 적극적인 현지화를 추진했습니다.
이후에도 대상은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을 설립했고, 2009년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 농장을 인수해 팜오을 플랜테이션을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동남아시장의 잠재성과 원자재 수급의 용이성에 있습니다.
대상은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중관찰] 대상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대상인데요.
먼저 대상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대상의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4분기 매출은 3,420억 원을 기록해서 전년대비해서는 소폭 감소를 했는데요. 영업 쪽은 손실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억 원 정도 손실이 났는데 이런 성적은 일단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제품 가격 인상을 대비해서 재고를 소진시켰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판매 가격이 예상보다 둔화됐다고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는 전분당 가격 인상이 원가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지막으로는 일회성 비용이 지출됐습니다.
전년대비해서 약 46억 원 정도 증가했는데 성과급이라든지 마케팅 비용, 이런 일회성 비용이 지출되면서 영업 쪽에는 손실이 난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대상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33%를 기록했는데요. 이자보상배율은 5.7배 정도 기록을 했습니다. 전반적인 현금흐름표, 그리고 재무 상태를 보면 현금흐름표와 같은 경우에는 전년대비해서 그래도 현금 부분은 늘어났다고 보고요. 단기차입금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전년대비해서 줄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대상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일단은 주력 제품이죠. 전분당이라든지 전분 같은 것에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환율 하락, 옥수수 가격이 하락함으로써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회사가 대상 ‘베스트코’라고 있는데 이 회사가 올해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멘텀이 날 수 있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대상 (6) 주주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대상의 주주구성에 대해 먼저 살펴봐 주시죠.
【 기자 】
대상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39.52%로 가장 많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상문화재단이 3.85%, 대상 홀딩스의 임창욱 회장이 1.1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타 주주로 국민연금공단이 9.35% 삼성자산운용이 7.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군요. 최근 이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료품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상에도 영향이 있었나요?
【 기자 】
최근 100조원 규모로 알려진 식자재 유통시장이 대기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들이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상의 경우에는 비상장기업인 베스트코가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모회사인 대상 주가를 상승시키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스트코는 식자재 유통시장의 기업형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에서 좋은 입지의 매장을 다수 확보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너의 강력한 사업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시스템 통합, 경쟁 열위 부문 M&A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열사 수요 물량을 갖고 있지 않다는 단점과 유통업 노하우 부족에도 불구하고 식자재 유통기업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시장의 높은 성장잠재력도 긍정적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기업형의 식자재 유통시장 점유율은 7%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지기창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업화되지 않고 남아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매장형 형태의 시장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시장 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10년간 누가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 앵커멘트 】
한편, 대상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출을 꽤하고 있죠? 최근 필리핀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자 】
네,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0월인데요.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사와 합작해 물엿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공장 증축이 완공되는 3분기께 본격적인 생산과 협력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대상은 2015년 부터는 연간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상은 1973년에 인도네시아 MSG 제조 합작기업인 '미원 인도네시아'를 설립하는 등 오래전부터 동남아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또 1976년에는 마케팅과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지코 아궁'을 설립해 적극적인 현지화를 추진했습니다. 이후에도 대상은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을 설립했고, 2009년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 농장을 인수해 팜오을 플랜테이션을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동남아시장의 잠재성과 원자재 수급의 용이성에 있습니다. 대상은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대상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대상', 미래 분석해보겠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 후에 하락하던 주가가 어느새 고점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 최영동 】
네, 그렇습니다. 굉장히 긍정적인 차트흐름 보여주고 있고요. 작년 4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하던 주가가 재차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요인들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원재료인 옥수수의 투입가격이 톤당 390달러로 상승하고, 원가율이 올라가며 수익성에 있어서 큰 타격을 주었는데요. 현재는 원재료 가격의 하향안정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과 함께 여전히 점진적 원화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검증되는 시점입니다. 그만큼 동사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시장예상이 모아지고 있는 과정이고요.
또한, 주요제품 가격인상 예상과 동사의 주요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가공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은 성장 모멘텀의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사의 내재적 강점을 뽑아보겠는데요. 전반적으로 시장이 원화강세로 인하여 이렇다 할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내수주의 강세는 필연적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기관, 투신권에서의 안정적인 수급구도 역시 꾸준한 유입 가능성에 따라 현재 가격과 향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업종 PER 자체가 18배 정도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는 12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므로 추가상승 가능성과 최근 고점인 34,000원대의 움직임들은 단기간 내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대상', 현재 32,750원에 거래되고 있고요.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대상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대상'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성웅 】
'대상'은 국내 최대에 전분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전분당 시장 1위 업체입니다.
전체 매출의 전분당 부문이 약 30%이고, 식품 부분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농산물의 국내 자급도가 낮아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출 흐름 역시 국제 곡물가격, 해상운임의 변화 및 환율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원화강세 측면과 안정된 해상운임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음식료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상' 역시 수급 및 주가 흐름이 양호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포인트는 창고형 식자재 매장사업 전담 계열사인 베스트코의 실적 개선부문인데, 기존 식자재 매장을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의 2013년 실적 예상은 매출액은 약 2조 9천 5백억 원, 영업이익은 1,600억 원으로 예상합니다. 주력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익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관심 종목에 편입하고 관찰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수가 30,900원을 제시해 드리며, 목표가 35,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27,9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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