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마트폰 이용자 40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영화나 음악 등 콘텐츠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실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태블릿PC나 개인PC로의 이동이 한결 자유로워지고 편리해졌습니다.
사용자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기기에 구분없이 실시간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데이터를 개인 컴퓨터가 아닌 외부의 서버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으로 접속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스마트라이프가 진화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학생들의 수업에 이용되기도 하고 직장내에서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정훈 / 클라우드 사용자
- "기존에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사진, 문서, 음악 파일 봤어야 됐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콘텐츠 이용 급증에 따라 최대 50GB 용량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게임 서비스에도 이용돼 이용자가 다운로드나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손쉽게 스마트폰나 IPTV 등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는 전년대비 22.7%p 증가한 50.7%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IT시장에서의 클라우드 활용 서비스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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