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엔씨소프트인데요. 먼저 엔씨소프트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엔씨소프트의 2012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55.5% 증가한 2,830억원, 영업이익은 207.7%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실적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4분기 깜짝 실적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우선 동사의 주력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년동기대비 62%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길드워2가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는데요. 매출액이 약 1,190억원에 달했는데요. 이 두 아이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약 23.3% 수준입니다. 거의 무차입수준이라고 판단이 되는 데요. 그리고 이자보상 배율,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17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현금 흐름은 아주 우수하다고 보여집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엔씨소프트는 얼마 전에 2013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를 했는데요. 매출액은 7,900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1,7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는 약 3,300억을 기대하고 있는데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 2 게임에 대한 매출액을 계산을 안 한 수치 같고요. 또한 신규 게임서비스 등 주력 게임팩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높은 매출 성장 기대감에 따라서 높은 영업이익도 예상되는데요.
엔씨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PER 12배 수준으로 업종평균인 15.5배에 대비해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이익모멘텀은 2분기부터 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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