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의 성장세가 지난해 상반기 들어 처음으로 꺽였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부업 대출잔액와 거래자수는 지난해 상반기 들어 각각 8조4,740억원, 250만5천명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2.8%, 0.7% 각각 줄었습니다.
조성래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4개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정지에 따른 해당 업체의 대출 축소,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대부업 성장세가 꺽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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