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용산역세권개발이 요청한 3천억원 상당의 긴급자금조달 방안을 최종 부결시켰습니다.
코레일은 용산역세권개발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의 3,073억원 규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위해 담보를 제공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발행안은 디폴트 위기를 일시적으로 막는 효과밖에 없다"며 "사업 좌초에 앞서 민간사와 함께 적절한 자금조달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다음달 12일 이자 만기일에 앞서 민간출자사들과 함께 부도위기를 넘길 자금조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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