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기업은행인데요. 먼저
기업은행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기업은행의 2012년 결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1조 5,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7.8% 줄어든 1조 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석을 해보면 4분기에 여신의 성장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고요. 또한 금리하락과 더불어서 순이자 마진이라고 하죠, 은행의 아주 중요한 지표인데 NIM 이라고 하는데요. 이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분기 순이자 마진이(NIM) 2%에 조금 못 미치는 1.98%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실시했는데 이러한 부분도 실적 약화의 주원인이 됐다고 봅니다. 이 외에도 충담금 발생과 광고비 등 판관비용도 4분기에 적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기업은행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은행에서는 부채 비율이라는 용어보다는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에 대해 적용을 하는데요.
기업은행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약 12.3% 정도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금융채의 발행을 좀 늘리면서 조달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자성 부채 비용율 상승폭이 타 시중은행 대비해서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기업은행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기업은행은 일단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 정책 기조로 인한 수혜가 예상이 되고 있고요. 따라서 중소기업 육성 대책은
기업은행의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올해 주요한 이슈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순이자 마진(NIM) 부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방어를 하느냐고 중요한 숙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기업은행의 PBR을 보면 0.6배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시중은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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