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기업은행’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기업은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 이성웅 】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으로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78%에 이릅니다. 최근 중소기업 지원 방안으로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를 2012년 초에 발표하면서 순이익 감소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은행의 공공성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주주가치 입장에서는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12년 하반기에도 이러한 마진 압박은 지속되지만 2013년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 앵커멘트 】
요즘
기업은행,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책의 수혜주로 꼽히며 각광 받고 있는데요. SWOT분석을 통해
기업은행의 비전을 미리 살펴보죠.
【 이성웅 】
기업은행의 강점부터 살펴보면, 시중은행 중 가장 저평가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약점은 시중은행의 큰 장점인 순이자의 마진 부진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기회 요인도 있습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이 효과를 거둘 것 같다는 점을 들 수 있고, 반대로 위협 요인은 4분기 실적 감소로 인한 주가 우려를 꼽을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기업은행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연간흐름으로 봤을때 2010년부터 PER 8배를 유지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중에 8배를 유지하는 기업이 없는데
기업은행은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고요.
분기로 봤을 때도
기업은행의 2012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1조 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습니다. 이는 NIM 하락에 따른 이자부문의 이익 감소 및 기타 비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비이자 부문의 이익이 감소한 것에 기안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04.8조원으로 시장점유율 22.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금리 인하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감소와 이에 따른 건전성 개선 효과 및 신규 우량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수익자산 증대 등의 중장기적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기업은행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장에서도 이 흐름 이어갈까요? 전망 어떻게 보세요?
【 이성웅 】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됩니다. 단기 매수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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