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 루슨트 최고전략 책임자인 김종훈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되며 관련주들이 오늘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키스톤글로벌은 김종훈 내정자의 친인척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휘닉스컴은 보광그룹 회장이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3분기 적자실적을 기록한 모다정보통신은 이종희 회장이 벨연구소 출신으로 알려지며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닉글로리, 대신정보통신,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가 강세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창투사들도 벤처 활성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대성창투는 차트상으로 주가가 바닥권 대비 현재 300%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오늘 주가가 점 상한가로 장을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들이 출회하며 이후 종가가 마이너스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므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최근 실적이 뒷받침되는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신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모텍은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23%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디에이피도 지난해 영업이익 716% 증가를 실현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외에도 모베이스, 유원컴텍, 디지탈옵틱, 비에이치, 자화전자, 옵트론텍이 강세 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비에이치를 매수 공략하는 전략을 권하며 목표가는 14,500원을 제시합니다.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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