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아르헨티나에서 중산층의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내수시장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택시와 미용실, 음식점 등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소비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치솟는 인플레율과 정부의 달러화 거래 규제가 중산층의 소비 감소를 가져온 주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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