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테라세미콘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테라세미콘’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테라세미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테라세미콘은 어떤 기업 인가요?

【 이성웅 】
테라세미콘은 2002년 설립이후 2011년에 신규 상장하였습니다.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열처리 장비를 개발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주력장비인 열처리 장비공급을 통해 국산화를 달성했으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하이엔드 장비군으로 장비 로드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 및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엘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집중전략은 유지하면서 해외영업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이성웅 】
테라세미콘의 강점은 OLED TV 출시에 따른 실적 기대감입니다. 반면에 약점은 아직 까지 전방산업이 부진 하다는 점이며, 기회요인은 플렉시블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 위협요소는 악재를 충분히 반영했는지의 여부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테라세미콘의 2012년 3분기 IFRS별도 누적매출액은 677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30.6% 감소했습니다. 2011년에는 Flexible Curing장비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안좋았지만, 4분기에 양산성 검증을 받으면서 SMD A3-P3 납품을 시작해 영업이익률 회복에 기여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8.2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50.2%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계획으로 동사의 매출상승이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경쟁회사는 OLED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입니다.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98.77%, -28.01%로 테라세미콘의 가치가 더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우리시장에서 테라세미콘은 6%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이 분위기 이어갈 수 있을까요?

【 이성웅 】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긍정적인 종목입니다. 오늘도 좋은 흐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IT 부품 업체인 테라세미콘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테라세미콘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먼저 코스닥 종목인 테라세미콘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어떤 특징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 정승연 】
2월 12일 하락반전 유성형이 출현했는데요. 유성형은 석별형처럼 명확한 반전신호는 아니지만 빈번하게 출현하는 편입니다. 단기적인 천정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패턴이며, 상승추세 마지막에 긴 윗그림자를 달고 나타나는 작은 몸통의 캔들입니다. 유성형은 2~3개의 봉을 합성했을 때 명확하기 때문에 봉을 합성해서 살펴볼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차트로 전반적인 흐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정승연 】
전일 기관과 외국인이 양매수하며 6%대 상승했는데요. 하락반전 신호인 유성형 캔들이 출현했지만 상승반전 보이며 20일선을 회복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겠으며, 현재 가격 구간은 매물대 쌓이며 주요 지지선을 형성하는 구간으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주체별 수급동향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주가가 바닥권에서 기관 매수세로 상승 탄력 형성했지만, 기관의 본격적인 매수는 아직 미형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매집한 주체가 기관이기 때문에 기관 수급이 중요한 종목이며, 투신, 금융투자 위주의 매수는 들어왔지만 최근 5일간 연기금은 매도세 보였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는 6%대 급등 보였는데요. 오늘도 상승 이어갈까요?

【 정승연 】
2만 2천 원 단기 저항대가 작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AMOLED 관련주가 아직 탄력적인 상승 구간은 아닌 것으로 시장 트렌드가 인식되고 있습니다. 박스권 상단 돌파할 때까지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필요해 보이며, 매수 대응은 현재 가격보다는 주가 조정이 더 진행된 18,000원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테라세미콘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테라세미콘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테라세미콘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 최근에 중소형 IT주들이 주가의 상승률이 좋았습니다. 삼성이 OLED투자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요. 또 플렉서블 투자 가능성이 크다는 이슈가 있었는데, 이것이 테라세미콘에 수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신규수주 가이던스 변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강도와 투자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곧 변동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호재가 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플렉서블 공정 본격화 여부 등도 미지수라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2012년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2013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현재 삼성 쪽 투자가 불확실한 부분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반도체 및 OLED 열처리에서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의 향후 투자계획이 세워진다면 테라세미콘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2012년 초 발행한 200억원 이상의 CB(전환사채) 주식 전환 가능에 대한 오버행 이슈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어 전일 6% 이상 상승해 20,200원 종가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달만 본다면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요. 이는 저조한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삼성 쪽 투자가 규모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OLED쪽으로 투자할 지, 플렉서블 쪽으로 투자할 지 결정이 안 된 관계로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주목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이후 저조한 실적이 계속 부담이 되고 있고, 오버행 이슈도 감안해본다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접근은 다소 보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고요. 다만 열처리 독점적 시장 점유율 가지고 있다는 것, 삼성이 혁신을 위한 투자를 넓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목표가 24,000원 매수관점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4) CEO 분석 - 이나연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테라세미콘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이나연 기자를 모시고 테라세미콘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테라세미콘인데요. 먼저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장택용 대표고요. 17.26% 지분율을 갖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은 10.77%, 이병일 연구소장이 4.32%, 장택수 경영지원그룹장이 3.45%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테라세미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입니다. 테라세미콘은 2006년까지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재료, 부품 등을 제조와 판매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는 디스플레이와 미세공정용 장비, 부품 제조와 판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반도체와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레이저 방식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와 저온폴리실리콘 액정표시장치 장비시장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근데 대표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고생하셨다면서요?

【 기자 】
네. 회사에서도 많은 정보가 없더라고요. 장 대표는 1986년 삼성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한 엔지니어 1세대입니다.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반도체 업체에서 일하다 귀국해 2002년에 테라세미콘을 창업했습니다. 닷컴버블이 무너지던 당시 창업을 감행하자 다들 "미쳤다"며 말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 대표에게는 "언젠가는 한국에도 전공정 장비의 시대가 온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디바이스 분야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장비 분야는 중소업체도 충분히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걸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반도체를 처리할 작은 장비나 조그만 부품도 만들 기술이 없었다고 합니다.

장 대표는 10년 뒤에 회사를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만든다는 꿈을 세웠고, 결국 테라세미콘을 설립했습니다. 회0사 설립 당시 걸었던 것이 '비전 2012', 높은 산업 진입장벽을 넘어 시장 내 안정적인 위치를 점하는 것이었는데요. 이걸 달성했고요. 이제 새로운 10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10년 동안에는 글로벌 장비업체로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테라세미콘인데요.
먼저 테라세미콘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테라세미콘은 AMOLED 장비 전문 업체입니다. 얼마 전에 내부 결산을 공개를 했는데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201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767억원,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보다 전방산업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에서의 투자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보여 집니다. 전반적인 지표도 부진한데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 주당순이익(EPS)도 1,060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테라세미콘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테라세미콘의 부채 비율은 68.4% 정도로 나타나는 데요. 우수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도 7.5배에 달하고 있고요. 현금흐름표를 보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입 채무 같은 경우도 전년대비해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양호하다고 보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테라세미콘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작년에는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실적 개선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이 AMOLED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AMOLED TV 투자가 시장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 한 해 투자 규모에 따라 매출과 이익 성장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테라세미콘에서 만드는 주력장비가 삼성의 차기 전략 제품과 관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 요인들에 주목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6)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은 테라세미콘입니다. 최근 이슈와 기업 분석 이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먼저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장택용 대표고요. 17.26% 지분율을 갖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1986년 삼성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한 엔지니어 1세대입니다.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반도체 업체에서 일하다 귀국해 2002년에 테라세미콘을 창업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10.77%, 이병일 연구소장이 4.32%, 장택수 경영지원그룹장이 3.45%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열처리 장비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좀더 알려주시죠.

【 기자 】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테라세미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입니다. 테라세미콘은 2006년까지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재료, 부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는 디스플레이와 미세공정용 장비, 부품 제조와 판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열처리 장비와 결정화 장비 등의 장비 부문이 67%를 차지하는데요. 반도체와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되던 OLED 산업의 투자환경이 차츰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가 지난 12월 초 OLED 관련 장비 발주를 개시했고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비아트론LIG에이디피 등이 OLED 생산에 필요한 저온폴리실리콘 관련 장비 수주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하지만 내년 하반기나 돼야 업사이클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 나오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보다는 투자 재개 결정이 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테라세미콘'입니다. 동사는 최근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기대감으로 주가 흐름이 양호한 상태인데요. 구체화된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을지, 최영동 전문가 분석해주시죠.

【 최영동 】
'테라세미콘'은 반도체 및 아몰레드 장비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아몰레드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주자인 삼성과 LG는 2013년 CES를 통해 아몰레드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라고 앞다투어 평가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변화를 직감한 시장 움직임이 포착되는 구간입니다.

동사는 상장 이후 전방산업의 부진과 이에 따른 설비투자 지연으로 좋지 않은 실적을 보여주었던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작년 말부터 삼성의 아몰레드 투자 재개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구도까지 형성된다면 전방산업 확대와 더불어 투자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보여주고 있는 동사의 2012년 실적과 2013년 예상실적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매수영역이라고 보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차트를 보겠습니다. 상장 이후 뚜렷한 상승이 없는, 변동성만 확대된 모습이죠. 최영동 전문가, 앞서 언급 주셨던 투자 모멘텀으로 주가 흐름 짚어주세요.

【 최영동 】
네, 동사의 주봉 흐름을 보면 상장 이후 고점을 넘지 못하고 변동성 확대구간만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고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전형적인 삼각수렴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동사의 주가가 그동안의 변동성을 뒤로하고, 작은 모멘텀으로도 방향성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상방이냐 하방이냐의 갈림길에 앞서 언급 드렸던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한해라는 점을 착안한다면, 단기 급등에 부담보다는 분할매수로서 적극적인 매매전략이 유효하리라 판단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앞으로 투자가 기대되는 '테라세미콘' 분석 해봤습니다. 최영동 전문가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테라세미콘'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투자분석해볼 텐데요. 이성웅 연구원 말씀해주시죠.

【 이성웅 】
'테라세미콘'은 2011년에 신규 상장한 업체입니다. 동사는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열처리 장비를 개발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에 주력 장비인 열처리 장비공급을 통해 국산화를 달성했으며,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있습니다.

2012년엔 아몰레드 설비투자 감소로 인해 실적 부진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해 말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투자는 재개된 상태입니다. 또 TV형 대형 아몰레드, 플레서블 디스플레이도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이번 2013년 실적 역시 호전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최근 아몰레드 장비주의 경우,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1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하셔도 늦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수가는 18,000원을 제시해 드리며, 목표가는 중장기 이평 저항이 있는 25,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16,2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테라세미콘' 투자분석 해봤습니다. 목표가는 25,000원까지 짚어주셨고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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