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수출기업 4곳 중 3곳이 "원화강세 여파로 해외시장에서 고전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이외의 지역 수출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의 75.8%가 '외국기업의 거세진 공세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장기적인 수출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3년간 수출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정체될 것'이라는 응답이 67.5%로 '늘어날 것'(32.5%)이라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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