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전자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삼성전자’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삼성전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데요. 삼성전자의 사업구성부터 살펴보죠.

【 전문가 】
삼성전자는 디지털TV를 비롯한 모니터, 에어컨 등을 생산/판매하는 CE사업, 네트워크 등을 담당하는 IM사업의 DMC부문과 반도체 및 LCD를 생산/판매하는 DS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및 해외 9개 총괄 생산/판매하는 161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된 글로벌 IT업체고요, 본사는 수원사업장을 비롯하여 구미, 기흥, 화성, 천안 및 탕정, 광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는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문가 】
삼성전자의 강점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1분기 실적이 약점으로 작용할 걸로 보입니다. 기회 요인은 3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4를 들 수 있지만, 반대로 갤럭시 S4의 수요자 반응은 위협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문가 】
2012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5조4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 영업이익은 20조6,993억원으로 8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갤럭시S2 및 갤럭시노트의 판매 호조로 통신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습니다. 갤럭시S3가 높은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2 등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 확대로 마진율 호전 추세는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반도체 경기 개선, 반도체 시장의 구조조정도 긍정적입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대표적인 경쟁 기업, 애플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전문가 】
경쟁제품은 애플사의 아이폰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시장점율을 살펴보면 각각 45%와 19%를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전망이 좀 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상승세를 기대해도 될까요?

【 전문가 】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작용 할 걸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전자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네, 이번에는<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너무나 잘 아시는 글로벌 IT기업, 삼성전자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삼성전자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캔들 모습인데요. 어떻게 해석해볼 수 있을까요?

【 정승연 】
2월 8일 상승 반전 유형인 상승장악형이 출현했는데요. 상승장악형이란 형태상 두 번째 봉에 의해 첫 번째 봉이 감싸이는 모습으로 첫 번째 봉의 크기가 작고 두 번째 봉의 크기가 클수록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고요. 거래범위가 두 번째 봉에 의해 완전히 감싸일수록 신뢰도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두 번째 봉에 대량거래가 수반될 경우 더욱 의미가 있으며, 동사의 경우 위 패턴을 대부분 만족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현황도 한 번 살펴볼까요?

【 정승연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양매수하며 2.95% 상승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하지만 최근 20일간 기관과 외국인의 뚜렷한 매수 기조는 없으며 금융투자, 보험, 투신이 매도, 연기금은 매수 기조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전체적인 시장 기조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지수 박스권 돌파 신호 발생 시 동사도 박스권 돌파가 가능해 보이는데요. 기술적으로 금일 움직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20일선 안착 확인 과정이 주요 체크 사항이며, 상승장악형 출현 이후 급반등보다는 안정적인 주가 움직임을 기대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매수가는 1,440,000원으로, 목표가는 1,580,000원, 손절가는 1,350,000원이 적당할 듯 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삼성전자 종목의 주가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전자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삼성전자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삼성전자,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전체적으로 수출주의 흐름을 본다면, 삼성전자가 핵심이 되겠죠. 지수 견인력이 워낙 세기 때문인데요.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차군단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환율 때문에 삼성전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지난 4분기와 같은 호실적을 앞으로 이어갈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OLED TV 출시지연 및 갤럭시S4 출시시기 미정에 따른 제품 공백도 우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가 강력하게 선두를 치고 나가는 모습도 우려로 작용하고 있고요. 중국 등 타 기업들의 중·저가폰들 공습으로 인한 경쟁 과다 가능성도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환경들이 삼성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환율이 많이 빠지는 동안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율이 반등하면서 매수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개인적으로는 개인 투자자분들께는 삼성전자를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기관들이 지수 조절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죠. 대신 후발주자인 LG전자삼성전자로 수혜 입을 수 있는 부품주를 코스닥 시장에서 노려보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투자하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보유자는 138만 원을 단기 마지노선으로 대응할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20일 선과 60일 선을 회복했는데요. 기술적 흐름으로 봤을 때, 지금으로는 보유 전략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전자 (4) CEO 분석 - 장남식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오늘 종목은 삼성전자인데요. 장남식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먼저 삼성전자 주주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우리나라 최대 전자기업인 삼성전자. 주주구성을 살펴보면요.

우선 삼성생명이 7.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공단이 7.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물산이 3.51%, 이건희 회장이 2.94%의 지분을 갖고 있고, 삼성화재가 1.09%, 이재용 부회장이 0.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보통주 550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CEO가 권오현 부회장이죠? 어떤 분인가요?

【 기자 】
부품 부문 전문가인 권오현 부회장은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도 맡고 있는데요. 1952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거친 대표적인 연구개발 인력 출신입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연구원을 지내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사장을 거쳐 현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반도체 부문에서 일을 많이 하신거 같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권 부회장은 반도체 개발의 산증인으로 통하는데요. 그는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반도체 부문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매년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황창규 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처럼 대외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어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미 내로라하는 인재였습니다. 그는 4메가바이트 D램, 64메가바이트 D램 개발에 앞장서면서 삼성그룹 기술대상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습니다.

메모리 분야가 주 전공이던 권 부회장은 1997년 본업이던 메모리를 떠나 시스템LSI사업부 제품기술실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10년 동안 비메모리 사업을 경험했는데요. 2000년대 권 부회장이 시스템LSI 개발실장으로 있으면서 닦아 놓은 터전이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권오현 부회장, 어떤 스타일의 경영자인가요?

【 기자 】
권 부회장은 조용하지만 꼼꼼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중요시하는 경영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불필요한 형식이나 의전도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권 부회장은 오래 일하는 것보다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쉬는 '스마트워크'를 강조한다고 하는데요. 말보다 행동을 앞세우지만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집요할 정도로 책임을 추궁하는 면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권오현 부회장이 설명절을 맞아서 주주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나요?

【 기자 】
권오현 부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주주레터를 보냈는데요. 이 편지에는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할 4가지 핵심 사안에 대한 다짐이 담겨 있었습니다.

4가지 핵심사안을 살펴보면요.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빠른 대응력을 체질화하겠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인데요.

권 부회장은 이 4가지 사안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고 견실한 경영실적 창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전자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전자인데요. 먼저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56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89.3% 증가한 8조 8,00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인데요. 깜짝 실적의 원인으로는 우선 IT, 모바일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부문에서만 5조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요.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영업이익의 61%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6,30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면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4,700만대를 출하한 것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에 신제품 아이폰5를 출시했음에도 MS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4분기에 원화강세로 인해서 환차손이 약 3,600억원 정도 발생했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삼성전자의 부채비율은 아주 우수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2012년 기준 45.5%로 나오는데요. 기말 현금 잔고가 약 40조원에 육박하면서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인 이자보상 배율도 49배 정도 차지를 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유동성이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에 중요한 요인은 신제품 그리고 환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러한 부분이 애플과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나갈 것인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라든지 차별화된 기능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태블릿PC 판매 목표를 작년 대비해서 약 3배 정도 목표를 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매출의 추이에 대한 부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환율 변동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하도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전자 (6)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먼저 삼성전자 주주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우리나라 최대 전자기업인 삼성전자. 주주구성을 살펴보면요.우선 삼성생명이 7.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공단이 7.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물산이 3.51%, 이건희 회장이 2.94%의 지분을 갖고 있고, 삼성화재가 1.09%, 이재용 부회장이 0.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연금이 최근 삼성전자 보유 지분을 늘리며 삼성생명이 차지하고 있던 1대 주주 자리에 곧 올라설 전망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율이 7%에서 7.2%로 높아졌는데요. 그동안 국민연금은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의 지분을 높여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조만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1대 주주가 되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율이 7.21%입니다.

국민연금과 지분율 차이가 불과 0.01%포인트차에 불과한데요. 물론 특수관계인 등 동일인까지 포함하면 삼성그룹이 여전히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1대 주주로 자리를 잡으면 연기금 의결권과 주주권 논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어떤 형식으로 주주권 행사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에서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차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설명절을 맞아서 주주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나요?

【 기자 】
권오현 부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주주레터를 보냈는데요. 이 편지에는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할 4가지 핵심 사안에 대한 다짐이 담겨 있었습니다. 4가지 핵심사안을 살펴보면요.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빠른 대응력을 체질화하겠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인데요. 권 부회장은 이 4가지 사안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고 견실한 경영실적 창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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