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핵심기능인 '좋아요'(Like)와 '공유하기'(Share) 등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프로그래머 고(故) 요스 반 데르메르의 유족은 특허보유회사 '렘브란트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이스북을 미국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했습니다.
렘브란트 소셜미디어는 반 데르메르가 생전 개발했던 초기 단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프북'(Surfbook)에 사용된 기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제출한 소장에서 "페이스북이 반 데르메르의 특허 2건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며 그가 개발한 서비스와 페이스북은 "기능성과 기술적 구현방식 모두에서 현저한 유사성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자세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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