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국전력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한국전력’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
한국전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전력, 코스피 시가총액 6위의 회산데요. 전력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 지 알아보죠.
【 이성웅 】
한국전력은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 또는 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입니다. 동사의 사업은 전기 판매 사업부문과 원자력발전사업부문, 화력발전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분됨.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신재생 발전분야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이성웅 】
한국전력의 강점은 ROE 개선세와 함께 PBR도 상승 예상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약점은 4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보는 점이고요. 기회는 전력난으로 요금 인상 논의가 중인 점, 위협요소는 최근 2일간 급락한 주가흐름입니다.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보죠.
【 이성웅 】
한국전력의 2012년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7조 6,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함. 전력사용량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나, 첨두발전의 비중 증가와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여도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어 영업 손실은 841.1억 원을 시현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요르단 등을 중심으로 화력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베트남, 터키 등과의 원전 사업 진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한국전력은 3%가 넘게 급락하며 마감했는데요. 오늘장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성웅 】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기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한국전력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양봉에 아랫꼬리가 긴 모습인, 어떤 특징을 지녔나요?
【 정승연 】
2월 6일에 상승반전 신호인 이 망치형 캔들이 출현했는데요. 망치형은 윗 그림자가 거의 없고 몸통이 장중 거래범위 30~50이하에 형성이 됩니다. 아래 그림자가 매우 긴 형태로 나타나며 이 패턴이 나타난 이후에는 향후 추세를 살펴야 하는데요. 다음날 갭 형성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양봉, 음봉 상관없으나 양봉이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는 3%대 하락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거래량도 줄어든 모습인데,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현황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 동안 하루 빼고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며 고점 경신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는데요. 외국인은 매도세로 일관하며 주가 상승을 압박, 전일 하락의 주체도 외국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관의 매수 주체는 투신, 보험, 연기금, 국가단체 위주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주가 흐름이나 수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상승 반전 가능할까요?
【 정승연 】
전기료 인상 무산으로 고점 경신 후 하락했지만, 민간 발전회사 전력 가격 상한제 도입에 따른 수혜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적으로는 차익실현 물량이 적절히 소화되면 상승 반전도 가능해 보입니다. 매수가는 31,000원으로, 목표가는 35,000원, 손절가는 29,0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한국전력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국전력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한국전력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국전력,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 어제 같은 경우에 예보물량이 출회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때문에 줄곧 한전이 강세를 보이다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예보물량 출회설: 케이알앤씨가 보유한 한전 주식 871만주(지분 1.36%)가 다음주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는 소문)
그 다음 이슈는 전기요금 인상입니다. 1월 14일부터 4% 전기요금 인상이 있었는데요. 원화강세 수혜주로 부각되며,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또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연말까지는 안 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지만, 여러 애널리스트 같은 경우에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신 정부가 6차 전력수급계획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 설비의 비중 증가가 바로 핵심 이슈입니다. 따라서
한국전력에는 수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계통한계가격(SMP)상한제도입니다. 소규모 민간발전사 같은 경우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긍정적으로 이 제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한국전력의 구입전력비 절감을 통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최근에는 기관은 꾸준히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고요. 전기요금강세 이후, 또 원화 강세라는 환경 때문에 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예보물량 출회설에 하락해 31,800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저평가요인들 해소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연료비연동제, 원화강세 부분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신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동사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전기요금 인상은 불확실하지만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 높습니다. 현재로서는 영업이익이 약5조 가까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가 37,000원 조정 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4) CEO 분석 - 최은진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의 CEO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 기업의 개괄적인 사항과 주주에 대해 분석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관련 사항 전해주시죠.
【 기자 】
한국전력은 국내 15개, 해외 60개를 포함해 총 75개사의 종속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입니다. 한전은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등과 연구개발, 보유 부동산 활용사업 등을 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인데요, 현재는 전기판매사업부문과 원자력 발전사업부문, 화력발전 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신재생 발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정책 금융공사로, 29.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 뒤는 대한민국 정부가 21.17%, JP MORGAN이 5.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한국전력 자사주가 2.9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전의 CEO가 얼마전에 바뀐것 같은데,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난해 12월,
한국전력의 CEO가 김중겸 사장에서 조환익 사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조 사장은 제19대 사장으로 선임된 후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조 사장의 약력 살펴보면요.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사장은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보, 대통령경제비서실 부이사관, 산업
자원부 차관, 외에도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과 코트라 사장을 거쳤습니다.
조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한전의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타개하고자 노력했는데요. 직원, 소비자 단체 등과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요구하는 등 개선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직후 조 사장은 전체적으로 4가지의 문제점을 꼬집었다고 하는데요, 첫 째로 전력수급 불안과 재무구조의 위기 둘째, 구조개편 이후 자부심 상실 셋째, 폐쇄성 넷째, 획일성·형식주의 ·권위주의 만연 이 그 문제점입니다. 이에 정부는 물론, 주주, 전기 소비자, 전력시장 참여자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사장은 재임 기간에 조직문화를 바꾸는게 가장 큰 목표고, 6월중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전의 문제점 타파에 노력하는 모습 나타내며 최근 조 사장은 현장 경영과 소통 강화 등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말, 소비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는 것과 같은 직접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소외되는 부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들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대한 가치도 공식적으로 역설한 바 있습니다.
최근 이처럼 조 사장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가급적 행동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전의 신뢰회복과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 사장이 최근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그 밖에 다른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 사장은 김중겸 전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건데요, 세계 에너지 총회는 100여 개국의 정부ㆍ기업ㆍ국제기구ㆍ학계 등 에너지 전문가와 지도자 5,00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1924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입니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내년 10월에 닷새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밖에 또 주요하게 살피실 내용 가운데 조 사장이 전기료의 추가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한 부분이 있습니다. 조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전력요금은 원가의 94.5% 수준에 불과한데 상한가격제,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꾸려갈만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고 경영 내실을 다져나갈 것인지 잘 살펴야할 것 같습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국전력인데요. 먼저
한국전력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한국전력의 2012년 4분기 영업이익은 약 3,058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이 되는데요. 실적 감소의 주원인을 분석해보면 먼저 한전은 2012년 이후에 두 차례 요금 인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LNG라든지 석탄 같은 연료 단가가 하락을 함으로써 소폭의 흑자를 기대했지만 원전 7기가 가동이 중단되면서 여기에 대한 복구 충당금이 약 6,000억원 정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인 -8,620억원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한국전력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2011년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15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대체적으로 유동부채를 비교해보면 2012년도가 전년대비해서 여러 가지 항목별로 부채 규모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국전력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한국전력 같은 경우 먼저 원-달러 환율을 봐야하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전은 매년 200억 달러의 연료를 수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약 50억 달러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하락은 한전의 흐름에는 긍정적이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전력난으로 인해서 요금 인상 논의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가 되는데 전반적인 지표, ROE(자기자본이익률)라든지 PBR 같은 부분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PBR은 0.4배 정도로 나타나는데요. 이 정도면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환율 그리고 전기요금 인상 이슈가 올해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자세히 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6) 주주분석 - 최은진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최은진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국전력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는 주주와 기업 이슈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M머니 증권부 최은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기업의 개괄적인 내용과 함께 주주 현황 전해주시죠.
【 기자 】
한국전력은 국내 15개, 해외 60개를 포함해 총 75개사의 종속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등과 연구개발, 보유 부동산 활용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입니다. 최근에는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신재생 발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정책 금융공사로, 29.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 뒤는 대한민국 정부가 21.17%, JP MORGAN이 5.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한국전력 자사주가 2.9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최근
한국전력을 둘러싼 이슈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전해주시죠.
【 기자 】
기업 이슈 측면에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급 안정화 관련 이슈와 두번째로는 가격상한선 이슈인데요, 먼저 수급 안정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달 소비자 단체와 만나 수급 안정화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바 있는데요, 올해 전력난 전망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크게 악화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전력수요는 연평균 5.3% 증가했지만 발전설비는 4.3% 늘어나는데 그쳤는데요, 공급은 정부 예상에 맞게 늘어났지만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난 것이 전력수급의 악화 요인이었습니다. 여기에 발전소가 자주 문제를 일으키면서 실제 공급가능 설비용량은 2011년에 비해 0.9%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력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쪽에서는 급등한 전기요금에 경제적으로도 저성장 국면이기 때문에 전력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2027년까지 전력예비율을 22%로 늘리고, 발전기 고장과 예방정지를 고려해 최소 예비율은 1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의 수급 안정화 대책과 저성장 국면의 수요 둔화세에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풀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가격상한선 이슈 살펴보면요, 전력거래소 규칙개정위원회는 지난 28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산가격에 상한을 정하는 '연성 정산 상한 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민간발전사들의 반발때문에 적용기간은 2년으로 한정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한국전력의 비용 축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현행 제도 하에서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의 이윤폭은 줄어드는 반면 민간 사업자들은 SMP 상승에 따른 차익을 그대로 가져갔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전력은 몇년간 적자를 지속해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계속 문제시 됐던 부분이 영업비용의 20%를 차지하던 구입전력비였는데요, 이 부분이 해소되면서
한국전력 수익성에 청신호가 밝혀질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한국전력'입니다. 당사는 최근 고점 형성 이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모습인데요. 최영동 전문가, 현재 상황과 함께 향후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 최영동 】
'
한국전력'은 최근 제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 발표 이후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 불안으로 인해 내수주 및 유틸리티의 흐름은 상대적인 강점을 보여줬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현재는 외인들의 차익성 물량 출회로 이해해 봄직한 대목입니다.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유틸리티 업종의 강세는 지속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사의 조정흐름도 매수 타이밍을 조율하는 관점으로 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근거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점입니다. 과거에 비해 전력수급과 관련하여 주기적인 추가 요금인상이 논의될 수 있는, 동사의 투자 모멘텀은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 앵커멘트 】
네. 다음 차트를 보겠습니다. 차트 역시 1월 고점 이후 연일 하락하는 흐름인데요. 조정흐름이 당분간 이어질지, 또 상승반전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은 언제쯤일지 분석해주시죠.
【 최영동 】
일봉상을 보겠습니다. 1월 28일 35,000원대의 주가흐름 이후 연일 하락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기 이평선의 하향흐름을 긍정적이기 보다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봉상 역시 이평간 이격 부담이 있는 만큼 조정의 폭은 일정수준 진행될 계연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단기상승폭에 따른 차익성 매물 출회, 외인들의 수급구도 변화가 포착됨에 따라 30,000원대의 지지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라고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네, ‘
한국전력' 미래분석 해주셨고요. 최영동 전문가,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국전력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한국전력'입니다.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
한국전력' 투자분석 해주시죠.
【 이성웅 】
집중관찰 종목 '
한국전력', 2013년 예상 주가수익에 대비 현재 주가상태는 벨류에이션 대비 저평가가 여전한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이는 2009부터 2010년까지 평균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추세적으로 주가 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이 본격화 될 경우 화력 발전 및 석탄 발전 사업이 늘면서, 추가적으로 실적 상승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원전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반적으로 나아질 전망이라 보겠습니다.
그리고 차기 정부의 원전 개발 관련으로 우호적인 정책의 가능성에 따라서 5차 계획안도 무난히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다시한번 주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
한국전력' 정리하겠습니다.
주가 수준을 보면 지금 바로 매수를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반등지점은 30,000원선에도 반등이 있었지만 시작 지점인 28,500원선으로 매수가 28,550원 잡아드리겠습니다. 다음 목표가 40,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26,400원까지 짚어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
한국전력' 목표가 40,000원까지 짚어주셨고요.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투자분석 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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