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인터넷포털서비스 네이버와 온라인게임포털 한게임, 온라인기부포털 해비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미투데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NHN이 지난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오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모바일메신저인 '라인'의 매출이 전 분기대비 200% 이상 증가한 부분이 실적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NHN은 최근 한게임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주가가 아직 하락추세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주가가 상승전환한 이후 매수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종목군은
게임빌입니다.
오늘 전반적인 모바일 게임주들이 실적 대비 벨류에이션상의 부담감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컴투스,
게임빌,
바른손게임즈가 약세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컴투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은 21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7.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제작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게임빌의 주가는 오늘 직전 저점을 이탈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입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마지막 종목은
디엔에이링크입니다.
디엔에이링크는 바이오산업 및 유전체분석사업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주력하여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 업체입니다.
디엔에이링크가 세계 최초로 다목적 개인식별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에피메트릭스와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늘 주가가 7%의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다목적 개인식별 칩을 통해 앞으로 훼손된 DNA 샘플 식별이 가능하며 6.25 전사자 유해 검식도 가능해 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주가의 상승세가 예상되므로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공략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