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화예금의 잔액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325억1,000만달러로, 전달보다 35억2,000만달러, 9.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외화예금 잔액은 특히 지난 한 달동안 201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달러 예금을 원화로 바꾼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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