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LG화학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LG화학’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
LG화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LG화학이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죠. 어떤 기업인가요?
【 이성웅 】
LG화학은 롯데계열의 석유화학회사로 여수와 대산에 총 200만톤/년 규모 NCC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초유분인 프로필렌 100.5만톤/년, 부타디엔 180만톤/년 BTX 48.5만톤/년 이외 다운스트림 제품(PE, PP, MEG, SM 등) 등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로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칼(지분율 100%), 대산MMA(50%), 케이피케미칼(52%)이 있습니다. 케이피케미칼은 2012년 말 합병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LG화학의 전망은 어떤지 SWOT분석을 통해 자세히 짚어보죠.
【 이성웅 】
LG화학의 강점은 석유화학 제품가격 강보합세 유지한다는 점이고 약점은 4분기 실망스런 실적이후에 수급이 꼬인 부분입니다. 기회는 2월의 중국의 춘절 및 부양책 기대에 따른 화학 개선이지만 추세적인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 4분기 부진한 기업실적이
LG화학의 발목을 잡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크게 봤을 때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LG화학의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조 9,3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습니다.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 하락하였습니다. 비영업손익 467.4억원 발생하여 당기순이익 3,249.9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와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주요 자회사인 타이탄케미칼 영업적자 690억을 기록하면서, 실적 악화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앵커멘트 】
LG화학의 기업 가치까지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경쟁회사는
롯데케미칼로 두기업의 2012년 PER은 각각 15배, 28.7배입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안 좋은 업황으로 두 종목 당분간 비중축소가 괜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LG화학은 2%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며 최근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반등은 어렵겠죠?
【 이성웅 】
4분기 실적이후 수급의 꼬임으로 비중축소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화학 (2) 기술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네,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인데요.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와 함께
LG화학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희승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먼저 최근
LG화학의 캔들 모습입니다. 음봉이 세 개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는데 어떠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 전희승 】
흑삼병이라는 표현보다 갭 하락이 연속으로 시현되었기 때문에 ‘연속 하락갭’이 특징에 더 가까운 표현이겠네요. 갭이라는 것은 유통주식을 많이 보유한 속칭 세력들이 동시호가나 시간외물량을 통해 띄우는 것이지 개인들이 갭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갭으로 돌파하거나 장대양봉으로 돌파를 해야 매수 타이밍의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동 종목의 과거 차트 속에서 연속 하락갭 패턴을 찾아보면, 갭이나 장대양봉으로서 뚫지 못할 경우 처음 음봉의 시가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봉상으로는 삼각수렴상에서 하향 이탈 조짐이 있고, 월봉상으로는 285,000원 부근이 심리적지지선인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이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수급 부문은 어떤가요?
【 전희승 】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출회되고 있습니다. 뱅가드 매도 물량도 섞여 있어서 수급동향도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제 분봉차트상에서도 특별히 올릴만한 종가관리를 보이지 않았고 4분기 실적면이나 1분기에 예상되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서 반등하더라도 당분간 옆으로 기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을까요?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전희승 】
하향으로 이격도가 벌어진 상황에서 모멘텀의 부재로 매수 타이밍으로 보기엔 아직 일러 보입니다. 차후 하방경직이 생긴 시점에서 점층적인 실적 개선이 확실할 것으로 판단될 때 소량으로 투자하실 것을 권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와
LG화학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LG화학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LG화학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LG화학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화학,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네.
LG화학뿐만 아니라 최근 화학업종 전체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기관 매수세를 받으면서 급락 이후 조금 올라왔었지만, 최근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 같은 경우에는 석유화학 및 배터리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화학업체로 2차 전지 부문이 많이 부각이 되었었는데요. 가장 큰 과거의 이슈라고 하면 배터리사업 분사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부분 분사계획 없다고 밝혀 우려감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뱅가드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이 부분은 계속해서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외국인 및 기관 매도가 계속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반등다운 반등이 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화학업종,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도 보듯이,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안 좋다고 예상은 했지만, 더 안 좋았던 셈이죠.
화학주 전체적으로는 분위기가 안 좋고, 수급도 안 좋기 때문에 매수를 당장 권해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요. 보유자 분들도 현재 손절이 부담되는 가격이실 겁니다.
LG화학은 수급 개선 확인이 필요하고요. 지지라인은 28만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32만원을 단기 저항대로 인식하는 단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뱅가드 물량이 다 소진될 때까지 어려움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음 주 옵션만기일 목요일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LG화학 (4) CEO 분석 - 이나연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LG화학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이나연 기자를 모시고
LG화학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화학 박진수 대표, 어떤 분인지 알려주시죠.
【 기자 】
박진수 사장은 지난해 연말
LG화학 CEO를 맡았습니다. 박 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77년 럭키에 입사해 1996년
LG화학 여천 스티렌공장장, 2008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CEO에 올랐습니다. 박 사장은
LG화학에 입사한 뒤 15년 동안 생산 현장에 근무했는데요.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LG화학의 고기능플라스틱, 비스페놀-A 등 주요사업들을 세계적인 위치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학업계의 대표적인 현장형 리더십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LG화학의 주주현황을 분석해볼까요?
【 기자 】
LG가 33.53%의 지분을 갖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6.8%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반석
LG화학 이사회 의장이 1만 7천여주를 갖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 2005년 12월
LG화학 사장에 오른 이후 2007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해 약 7년간
LG화학을 이끌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해 기존 CEO 역할의 인계 작업을 마치고, 이사회 총괄자로서
LG화학의 전반적인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 사장은 3,100주 정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박 사장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소통과 솔선수범을 꼽는다고 하던데요. 좀 더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말씀하신대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박 사장의 집무실은 임원들은 물론 사원들에게도 열려있다고 합니다.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도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데요. 리더라면 남의 말을 자주 듣고 소통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면 박 사장은 아무리 후배사원이라 하더라도 꼭 일어나서 문밖까지 배웅한다고 합니다. 연간 일정을 세울 때 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정을 최우선으로 잡고요. 또 진급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휴대폰 축하 문자나 이메일을 작성해서 보내는 세심함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 박 사장은 솔선수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결국 강한 실행력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박 사장은 불필요한 격식을 차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공장을 방문했을 때는 4시간 이상을 직접 걸어서 500여명의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대화했다고 합니다. 해외 출장에서도 수행원 없이 혼자 다닌다고 하네요.
【 앵커멘트 】
'뺄셈론'이라는 철학도 갖고 있다고 하던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진정한 프로는 뺄셈을 우선으로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덧셈을 우선으로 한다고 말하는데요.
자원과 시간이 한정돼 있는데 모든 일에 노력을 집중할 수 없는 만큼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해야 하는 일, 본질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합니다.
[집중관찰] LG화학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LG화학인데요. 먼저
LG화학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6% 감소한 5조 6,800억원 ,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9.4% 감소한 3,6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주요 원인을 분석해보면 먼저 가장 큰 사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 영업이익의 감소를 들 수 있겠는데요. 석유화학 부문 이익이 전분기대비 32.6% 줄어든 2,9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나프타 원가의 상승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원화 강세로 인해서 제품 마진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영업이익도 3분기 대비 43.4% 줄어들면서 84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요. 계절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인데다 설비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2차 전지 부문에서의 영업 손실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트북 이라든지 전기차 쪽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의 판매 부진이 나타나면서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LG화학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LG화학의 부채비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57.4%를 기록했습니다. 아주 우수한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이자 보상 배율도 71배로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성 비율도 153%니까 재무 실적도 상당히 우수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LG화학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LG화학에서는 올해 2013년 매출 목표를 은 24조8,600억원으로 설정을 했는데요. 여기에서 가장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이 석유화학입니다. 따라서 미국이나 중국에서의 경기 회복에 따라서 석유화학의 업황의 사이클에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보고요. 최근의 석유화학의 업황이 회복 추세이긴 하지만 완만하게 올라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1분기 이후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일단은 1분기 실적을 보시고 접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화학 (6) 주주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정영석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은
LG화학 입니다.최근 이슈와 기업 분석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분 관계를 보면 LG가 최대 주주군요?
【 기자 】
네, 지주 회사인 LG가 33.53%로 가장 큰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고 김반석 대표이사 부회장이 0.2% 를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이 6.8%를 갖고 있고, 자사주로 0.54%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LG화학은 LG 디스플레이, LG 생활건강 등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LG화학은 최근 LG그룹이 해외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데 한 축을 담당했죠?
【 기자 】
지난해 LG그룹은 어려운 경기연건 속에서도 다시 해외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해외 매출 증가의 가장 큰 동력은 TV와 스마트폰 등 가전제품의 부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LG디스플레이였고, 그다음이
LG화학이었습니다.
LG화학은 시장 선도 기술을 통해 지난해 14조80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1년 전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중에서 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자원 개발 사업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 앵커멘트 】
LG 화학의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기자 】
화학업계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화학업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강화유리 등 관련 소재의 연구개발과 생산량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겠다는 자동차업계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통상 차량 무게를 100킬로그램 줄이면 연비가 2~3%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 강화를 위해 석유화학사업본부에 `EP사업부' 그러니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중입니다.
【 앵커멘트 】
또 중대형 2차전지도 업계 1위를 굳힌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 기자 】
LG화학은 올해 전지 사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높게 잡은 2조 9,400억 원으로 잡았는데요. 늘어난 목표치를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 사업에서 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배경에는 소형 2차전지 시장이 크게 늘지 않는다는 시장 전망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공급이 본격화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LG화학은 GM의 대표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공급 중이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르노에도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을 주축으로 국내외 전지 시장의 중대형 물량도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화학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LG화학’인데요. 최근 4분기 실적 이후 주가 방향성이 모호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영동 전문가, 어떻게 보시나요?
【 최영동 】
‘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6,808억원, 3,639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20% 낮은 수준입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전방산업의 재고조정으로 수요가 부진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납사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매출액의 감소만큼 영업이익도 줄었습니다.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사업은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전지 부문은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판매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뒤로하고 상승반전을 할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2가지 정도로 요약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석화부문에 있어 증설분이 금년에 반영된다면 현재의 주가흐름을 반전시킬 모멘텀이 시장에 출현할 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또 두번째는, 전지 및 전기소재 부문에서의 실적개선이 가능하다, 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차트 흐름 역시 최근 주가를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입니다. 주요 이평선을 하회하고 있는데, 반등시점 말씀해주세요.
【 최영동 】
최근 경기민감주, 특히 화학주의 흐름이 굉장히 불안합니다. 대외변수와 더불어 원재료 투입시기 등 래깅 효과에 의한 시차발생으로 실적 역시 적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일봉 주봉 역시 명확한 추세가 나오지 못하는 시점과 수급상에서의 문제점 등 방향전환을 하기에는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 시점은 그동안의 악재는 반영한 주가라는 판단입니다.
현재 가격대 주요지지라인과 종합지수 상의 저점구간과도 맞아떨어질 수는 기술적인 부분이 남아있고, 통산 대형주의 자율반등 구간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합니다. 뚜렷한 수급주체 없이 연일 매도에 시달리지만 현재의 가격방어가 이루어진다면 경기회복과 맞물려 상승한 가능성이 충분하겠습니다. 신규매수는 다소 관망이지만 동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대를 저점으로 보유 의견과 시장추가하락이 없다면 홀딩전략도 유효할 것입니다.
【 앵커멘트 】
네, ‘
LG화학' 미래분석 해주셨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LG화학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
LG화학'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투자분석 해보겠습니다.
【 이성웅 】
'
LG화학'의 경우 석유사업의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티엔, 벤젠 등 기초제품을 생산하는 공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원료를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사업입니다.
매출은 화학이 약 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영업이익 비중 역시 화학이 약 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석유화학의 스프레드 약세 지속 및 전지사업 분야의 어닝쇼크로, 영업이익이 3,63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8%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화학 업황자체가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에는, 중국 춘절에 따라, 중국 관련주로 수혜를 볼 수 있으나,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경기민감주로 자금이 다시 유입 될 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수가는 288,000원, 목표가 317,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260,000원까지 짚어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
LG화학’투자분석 해봤습니다. 이성웅 연구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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