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KT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KT’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KT’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신 업체죠? K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기업 소개부터 해주시죠.
【 이성웅 】
KT는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 국내 통신시장 가입자수는 2012년 3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17,963천명, 시내전화 18,782천명(구내, I
SDN, DID포함), 이동전화 52,709천명에 이름. 동사는 2009년말 국내 유일하게 iPhone을 도입해서 시장 경쟁축을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하였을 뿐 아니라, iPhone 4 등 다양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등의 이머징 디바이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동통신사들이 과다 보조금 지급으로 순차적인 영업정지가 진행중인데요. KT도 예외가 아니죠? 오는 22일부터 2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가는데요. 어느 정도 고객 유치에 타격이 예상되지만 주가에서 만큼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활발합니다. 그 만큼 ‘기업의 전망’이 좋다는 반증인 것 같은데요. SWOT분석을 통해 더 자세히 짚어보죠.
【 이성웅 】
KT의 4분기 실적은 예상 보다 부진하지만 2013년 실적이 기대돼 오히려 저가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또한 IPTV 에서의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KT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KT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2년도 3분기 누적매출액은 BC카드 연결편입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18조 503.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판관비율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한 1조 4,852.7억원에 그침. 영업이익의 감소로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감소한 9,654.9억원을 기록함. LTE가입자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비통신부문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됨.
【 앵커멘트 】
KT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LTE 경쟁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가치가 높게 평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경쟁 기업인 SK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경쟁업체는
SK텔레콤을 들수 있으며 LTE 가입자점유율은48% KT는 24% 차지합니다. 두기업 주가흐름 긍정적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어제 KT는 증권사들의 호평과 외국계 증권사의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3%가 넘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장도 상승세가 이어질 걸로 보시나요?
【 이성웅 】
전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KT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네, 이번 시간은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시간,<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KT’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최근 KT의 주봉 캔들 모습입니다. 어떤 패턴의 캔들 형태인가요?
【 정승연 】
주봉상 1월 첫째주에 상승잉태형 캔들 유형이 출현했는데요. 상승잉태형은 하락추세에서 긴 음봉 다음에 짧은 양봉이 출현하는 패턴을 말하며, 잉태된 봉이 십자형인 경우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잉태형은 음봉, 양봉의 순서가 관계 없지만, 상승잉태형의 경우 음봉+양봉의 형태가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일봉상으로는 1월 29일에 동일흑삼병형이 출현했지만, 바로 반등하며 주봉상의 상승 패턴을 반증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태는 어떤가요?
【 정승연 】
전일 기관과 외국인이 양매수하며 3% 반등을 보였는데요. 최근 20일 기준 기관이 3백만주 이상을 매수하며 상승 추세 형성했습니다. 기관 매수 물량은 연기금, 투신이 집중적으로 매수했습니다.
【 앵커멘트 】
캔들 패턴이나 수급 부문을 고려했을 때, 이후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 정승연 】
전일 MACD 매수 신호로 바뀌며 중요한 자리서 반등한 모습 보였는데요. 기관 매수가 기조적으로 들어오는 종목으로 기관 물량 체크가 중요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타 통신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면 단기적으로 4만 원 돌파 시도 가능해 보이는데요. 전체적인 시장 기조도 경기방어주 선호가 강하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종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매수가는 37,500원, 목표가는 42,000원, 손절가는 35,000원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KT’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KT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KT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KT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KT,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네. KT라고 하면 다 아시다시피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무선통신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는 최대 통신업자로 볼 수 있겠는데요. 최근
LG유플러스도 SKT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업정지 등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은 개선되는 상황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케팅비 감소가 기대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다만 KT가 4분기 실적에서는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1회성 비용이 많이 반영된 모습인데요. 마케팅 비용 줄어들었음에도 실적 하회는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LTE 가입자 증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통신시장 확대와 이익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3사 경쟁 하고 있다는 구조에서는 비용이라는 게 복병으로 작용 가능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통신주가 최근 통신주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환율 방어적인 내수주 성격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환율변동성에 따른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안 투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최근 기관 수급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제만 해도 외국인과 기관이 상당히 많이 매수를 했는데요. 최근 기금을 중심으로 해서 통신주에 대한 전체적인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역시 연기금이 계속해서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연기금은 통신주, 즉 방어적인 내수주 성격을 가진 종목을 계속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T도 그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죠.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통신주 같은 경우는 10년 넘어서 처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싸이클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LTE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주가 흐름 같은 경우에는 KT는 연말에만 움직이고 그다음엔 안 움직이는 경향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차트 흐름만 보면, 정말 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조정을 받을 때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37,000원대를 지지선으로 저점 매수 가능한 흐름으로 단기적으로는 직전 고점대가 4만 원대에 강력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시고, 이 부근에서 돌파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구간만 돌파가 일어나면 추가적 상승 시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급 약화 현상만 없다면 접근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절선은 36,000원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KT (4) CEO 분석 - 서환한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KT의 회장은 이석채 회장인데요. 서환한 기자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기자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이석채 회장, 어떤 분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기자 】
네. 이석채 KT 회장은 1945년 생입니다.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 학사,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 석·박사를 거쳤습니다. 1969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대통령 비서실 경제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 경제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거쳐1996년 제2대 정보통신부 장관에 올랐고 2009년 1월부터 KT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11회 아시아 최고 경영자 대상,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에 선정되며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현재 KT의 주주현황을 소개해주시죠.
【 기자 】
네.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입니다. 전체 주식 수의 6.81%를 들고 있는데요.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이 5.00%로 그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1.26%로 3대 주주입니다.
【 앵커멘트 】
KT는 이석채 회장 취임 직후 비통신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는데요. 연초부터 비통신분야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다죠?
【 기자 】
네. 이석채 KT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비통신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면서‘비(非)통신 사업 강화’ 에 나섰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한 달간 그룹의 주력사업인 통신사업보다는 비통신 사업군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프로야구 10구단 선정 작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회장은 KT가 10구단으로 선정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구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또, 비씨카드와 KT
스카이라이프를 잇따라 방문하며 힘을 실어줬다죠?
【 기자 】
네. KT 그룹의 대표적인 비통신 부분인 비씨와 KT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방문도 이뤄졌습니다. 이어 회장은 KT
스카이라이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All-IP(네트워크 상 모든 장비에 IP가 부여되는 것)'와 가상재화 시장에서 대표적인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비씨카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스마트시대에 통신과 금융의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비씨카드는 모바일과 호환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 등을 본격 추진 중인 상황입니다. 이처럼 비통신 사업군에 대한 이 회장의 각별한 관심은 KT그룹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요.
KT는 2015년까지 비통신 사업 매출을 18조원 규모로 확대, 그룹 내 매출 비중도 2010년 27%에서 2015년에는 4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렌터카, 신용카드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ICT와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하지만, 리더쉽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죠?
【 기자 】
KT의 영업이익은 최근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부채율도 전년에 비해 32%나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자산을 팔아 큰 폭의 손실은 막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KT가 지나치게 단기 수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회장은 현재 회사 안팎에서 거센 공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 쪽에서는 '혁신 전도사'라고 칭찬하지만, 반대쪽에서는 입지를 흔들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이회장의 후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회장이 새 정부의 압박을 견딜 수 있겠느냐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회장이 지난해 인사에서 내부 불만을 감수하면서까지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보험 성격이 아니겠느냐는 것인데요. 새 정부의 등장에 따라 교체 얘기도 간혹 나오고 있지만, 이미 확고하게 이석채 체제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집중관찰] KT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KT인데요. 먼저 KT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KT는 지난주에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6%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속을 들여다보면 KT의 전체적인 인건비라든지 지급 수수료가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보여 지는데요. 그에 따른 인건비 소급이 910억 정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일회성 경비 지급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종합해보면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에 비용이 4분기에 집중적으로 증가한 구조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KT의 2012년 결산 매출액은 23조 7,9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KT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2011년 기준 155.9%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 이자보상배율 같은 경우 4.1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자비용 대비해서 영업이익은 양호하다, 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매출 채권의 회수 기간은 평균 70일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유동부채 항목을 들여다보니까 전반적으로 작년에 부채상환이 전년대비해서 많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KT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당장 올해 1분기에 영업정지 이슈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마케팅 비용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을 예상됩니다. 그리고 알푸(ARPU)라고 하죠.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매출액인데요. 이 알푸(ARPU)가 분기별 평균 약 2%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통신 외 부분인 IPTV라든지
스카이라이프 등 방송 사업에서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통신 부분, 통신 외적인 부분에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본다면 올해 전망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KT (6) 주주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기업 소개와 함께, 주주 현황 설명해주시죠.
【 기자 】
KT는 1981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정보통신을 선도해 온 기업인데요. 1981년 체신부, 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분리되며 창립됐습니다. 현재 임직원 수만 3만1천여 명 수준이며 자본금은 1조5,600억원 수준입니다. 총 자산은 24조 원 수준이며, 한국과 뉴욕,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습니다. 2002년 민영기업으로 거듭난 KT는 유선전화를 뛰어넘어 무선과 인터넷 사업 구조로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통신 분야로 진출을 거듭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주현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국민연금 6.81%을 들고 있으면서, 현재 최대주주인 상황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이 의무신고 비율인 5.00%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사주조합 1.26%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최근 KT는 비통신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요. 실적으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죠? 비통신 분야 진출의 명과 암을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KT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비통신업 분야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T의 지난해 매출은 23조7903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은 유선수익의 감소와 LTE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대비 30.6% 감소한 1조21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비통신 3사의 영업이익 기여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건데요.
NH농협증권은 “4분기 비통신 3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스카이라이프 200억원, BC카드 136억원, KT렌탈 149억원으로 500억원 수준을 유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한 그룹 미디어 사업의 성장 역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KT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00억원 감소했지만 가입자는 21만명이 증가해 804만명을 달성했다”며, “당장은 매출 감소지만 해지율이 1%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마케팅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초고속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57만명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매출은 2500억원이 증가한 9873억 원을 달성했다”며 “미디어 사업은 부동산과 더불어 KT 비통신 분야의 중요한 성장동력”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비통신 분야에서 성적을 내는 것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골목상권 침해 논란 여지와 함께 무리한 확장이 아니었냐는 우려의 지적도 나온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KT (7) 미래분석 -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정재웅 부지점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KT’입니다. LTE경쟁력을 지닌‘KT'는 최근 가입자가 400만명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떨까요?
【 정재웅 】
당사는 최근 LTE관련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LTE쪽으로 통신자 수가 넘어가면서 가입자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통신료가 비싸기 때문에 수익 기여도가 높은 LTE가입자가 증가하면서, ‘KT’영업상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안정성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당분간 증가 추세가 보여질 전망입니다.
또한 통신사들의 영업정지가 들어가면서 마케팅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이것은 통신사들 경쟁완화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어지고, 오히려 국내 성숙시장이라고 불리는 통신시장의 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는 산업이지만 안정성은 높아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앞으로도 긍정적이다, 라는 말씀해주셨는데요. 추가상승 모멘텀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정재웅 】
지난 4분기 실적에 ‘KT’가 부진했는데요. 그 이유는 임금인상 비용이 발생하였고, 주파수 이용료 같은 일회성 비용들이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은 일회성이다 보니까 1분기부터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사실 국내 통신시장은 성장성이 떨어지지만 이것을 보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의 미디어, 금융, 렌털 사업부문 확장성이 있습니다.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그래서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이 나올 수 있다, 라고 보겠습니다. 아직 저가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하고요. ‘KT’ 기준으로 45,000원 정도까지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KT' 의 현재가는 38,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짚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 정재웅 부지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KT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KT' 투자분석 해보겠습니다.
【 이성웅 】
‘KT’는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 국내 통신시장 가입자 수는 2012년 3월 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17,963천명, 시내전화 18,782천명(구내, I
SDN, DID포함), 이동전화 52,709천명입니다. 동사는 2009년 말 국내 유일하게 iPhone을 도입해서 시장 경쟁축을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신정부 출범으로 통신요금 인하 우려 가능성이 있으나, 요금제 개편을 통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LTE가입자 비중 증대에 따라, ARPU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 영업정지 영향으로 해지율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3,200억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부합하는지가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가는 34,900원, 목표가 40,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30,500원까지 짚어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KT’투자분석 해봤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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