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KT (7) 미래분석 -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정재웅 부지점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KT’입니다. LTE경쟁력을 지닌‘KT'는 최근 가입자가 400만명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떨까요?

【 정재웅 】
당사는 최근 LTE관련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LTE쪽으로 통신자 수가 넘어가면서 가입자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통신료가 비싸기 때문에 수익 기여도가 높은 LTE가입자가 증가하면서, ‘KT’영업상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안정성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당분간 증가 추세가 보여질 전망입니다.
또한 통신사들의 영업정지가 들어가면서 마케팅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이것은 통신사들 경쟁완화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어지고, 오히려 국내 성숙시장이라고 불리는 통신시장의 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는 산업이지만 안정성은 높아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앞으로도 긍정적이다, 라는 말씀해주셨는데요. 추가상승 모멘텀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정재웅 】
지난 4분기 실적에 ‘KT’가 부진했는데요. 그 이유는 임금인상 비용이 발생하였고, 주파수 이용료 같은 일회성 비용들이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은 일회성이다 보니까 1분기부터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사실 국내 통신시장은 성장성이 떨어지지만 이것을 보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의 미디어, 금융, 렌털 사업부문 확장성이 있습니다.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그래서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이 나올 수 있다, 라고 보겠습니다. 아직 저가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하고요. ‘KT’ 기준으로 45,000원 정도까지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KT' 의 현재가는 38,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짚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 정재웅 부지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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