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벌써 3주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려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주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전망을 박상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월의 마지막 주인 만큼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표되는 1월 수출입동향과 미국의 1월 FOMC, 고용지표 등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서 환율 부담의 심각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수출입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세청 통관기준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1월 무역수지 흑자는 8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2월 19억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수출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에서는 30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FOMC에서 경기부양 기조를 재확인함으로써 제로금리 유지와 조기 자산매입 중단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주로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정점을 지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 영향력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우증권은 새 정부의 수혜업종과 중국 경기 회복 관련주를 눈여겨보라고 권했습니다.
교보증권은 업종별 접근보다는 개별 재료를 가진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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